산학협력 R&D 공모과제에 1년간 연구비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역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소재 대학의 공간정보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16일 LX에 따르면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자유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연구과제에 1년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LX 본사 전경 [사진=LX] |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사업화 연구과제 4건과 전북지역 현안 해결과제 2건이다.
사업화 연구과제는 △전북대학교 공간정보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대기질 분석 시스템 연구 △군산대학교의 도시상태 탐지를 위한 도시 환경 GeoAI 허브 기반 기술 개발 △스마트폰 환경에서 딥러닝 기반 센서맵 구축기술을 활용한 터널 내 측위 기법 설계 및 시험 평가 △전주비전대학교의 멀티센서와 GeoAI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토지정보모델 개발 및 실증연구다.
전북지역 현안 해결과제는 전북대의 실크로드의 재조명-문명의 통로로서 전라북도의 재발견, 전주대의 공간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 기법을 활용한 긴급차량 동적 가이던스 시스템 연구다.
이번 산학협력 R&D에 선정된 4개 대학의 6개 연구팀은 연말까지 LX로 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체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최창학 LX 사장은 "산학협력 R&D 사업이 대학의 4차산업혁명 기술력 향상은 물론 연구원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사업에도 양질의 연구가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