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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강호축 연결 균형발전 충북이 선도하자"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3:38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3:38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6일 "올해는 강호축을 연결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충북이 선도하고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많은 시·군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기해년 첫 시장·군수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운 변화 속에 조직이 안정을 찾으며 민선7기가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새해 첫 시장군수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북도]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경제 현황 및 전망'과 '2019년 도정운영 방향' 대해 설명하고 도-시군간 협의·조정이 필요한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2019년 도정운영방향의 주요 골자로 ▲강호축 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 충북경제 성장률  4% 조기 달성(투자유치 10조원·고용률 73% 달성, 수소산업 선점 등) ▲차별 없는 충북형 복지 지속 추진(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등) ▲문화·예술·체육·관광 향유 기반 구축(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십 개최 등) ▲도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도민안전보험 실시 등) ▲충북 미래인재 육성(고교무상급식 실시, 명문고 육성 모델개발 등) ▲함께하는 충북 함께하는 도민 실현(공공기관 분산배치, 농업인 기본소득보장제 도입 등)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핵심과제 토론시간에는 '충북도립대학교와 시·군의 상생발전방안',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 및 추진', '2019년 투자유치 목표(10조)달성' 등 도-시군 협의·조정이 필요한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도-시군 상생발전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충북의 경제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충북의 2017년 실질 GRDP는 55조3000억원으로 전국의 3.56%, 경제성장률은 3.4%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경제가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충북 경제성장율은 전국 평균(2.59%)을 1.38%p 높은 3.9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장·군수들은 강호축 개발, 충북경제 4% 성장률 달성 등 충북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2019년 시·군정 추진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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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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