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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구글과 맞짱' 네이버 한성숙 대표, 그 속내는?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7:41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7:43

한성숙 대표, CES서 "구글과 기술로 정면승부"...중의적 표현 해석
전문가들 "방향 긍정적…국내 경쟁력 우위, 글로벌은 요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네이버가 구글을 상대로 정면대결을 선언한 가운데 증권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국내선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평한다. 투자업계에선 네이버가 적어도 국내서만큼은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갈 것으로 봤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국내선 경쟁력 있다"면서 "국내 지도라든지 국내 환경, 국내 콘텐츠나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결에 가장 많은 데이터나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구글이 한국에 와서 비즈니스, 즉 자율주행 등을 하게 된다면 네이버가 파트너사가 될 수도 있다"며 "네이버로서도 당장 글로벌리 경쟁하겠다는 게 아니다. 한국서 스터디하고 있는 과정이고, 지금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준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 역시 "국내 비즈니스에선 네이버가 앞서 있다. 국내 생태계는,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에 있어 네이버가 1등"이라며 "이커머스시장에서 모은 빅데이터나 지식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국내선 네이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왼쪽 두 번째)가 'CES 2019'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자율주행 실내 AR 길찾기 로봇 '어라운드 지(AROUND G)'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네이버>

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과 싸움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네이버는 20년 동안 남들과는 다른 방식을 찾아왔고, 그것이 네이버의 성장 비결이었다. 이번에도 우리만의 방식을 찾겠다"고 역설했다. 네이버가 처음으로 참가한 CES에서 공식적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과의 경쟁을 선언한 셈이다.

네이버는 CES에 대대적인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그리고 모빌리티 등 최첨단 미래 기술들을 선보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우리 기술이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을 만큼 올라왔다고 생각해 CES에 참가한 것"이라며 "지도 플랫폼이나 로보틱스 등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많은 기업들과 협력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인지도를 높이고 활로도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전시한 기술들은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위치와 이동 기반의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선보인 네이버·네이버랩스의 부스에는 4일 동안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시연에 호평받았다.

회사 측 관계자는 "특히, 세계 최초로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에 성공한 '앰비덱스(AMBIDEX)'와 실내 자율주행 가이드 로봇 '어라운드 지(AROUND G)'의 시연에는 워낙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한동안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고 현지 분위기도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큰 그림으로 봐서 네이버는 구글처럼 플랫폼 사업을 하겠다는 거다. 현재 포털 검색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네이버는 이제 시작한 건 아니고, 이미 해왔다. 방향은 맞는데, 시작이 늦어 구글과 어떤 방향으로 대결할지, 어떤 부분에 특화를 할지가 관건이다. 결국 지역 특화되는 것도 있겠고, 또 그게 글로벌화 될 수 있는지도 봐야 한다"고 평했다.

네이버는 기술 플랫폼이 생활 속 곳곳으로 스며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3년부터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사내 조직 '네이버랩스'를 설립해 2017년 별도 회사로 분사, 사용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해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는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정밀 제어가 가능한 로봇 팔 '앰비덱스(AMBIDEX)' <사진=네이버>

물론 네이버가 일정 수준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과 해외 시장에서 직접 경쟁할 날은 아직 요원한 것도 현실이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신사업 추진은 시류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인 것도 맞다"면서도 "다만 글로벌 시장에선 경쟁력이 없다고 본다. 국내시장에선 아무래도 한국어 기반 서비스들이니 포털 기반 경쟁력, 쇼핑 같은 쪽에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데, 구글과는 사이즈 자체가 다르다"고 분석했다.

한준일 팀장은 "구글이 검색 비즈니스를 유지하되 신사업을 계속 추진해왔는데, 네이버가 갈 길도 비슷하다"면서 "경쟁은 말이 안 되고, 알리바바나 텐센트가 가는 길을 우리도 가겠다는 것으로 본다. 벤치마킹을 하더라도 어떤 부문에서 경쟁이 생길 거란 의미이지 메인 비즈니스 경쟁을 하겠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이버 측도 이에 대해선 궤를 같이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우리가 규모가 작아 정면 대결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한(성숙) 대표의 말은 경쟁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기 싫어도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을 강조한 것"이라고 답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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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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