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국민은행 파업] 노조위원장 "2차 파업 1월 30일, 교섭·투쟁 병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사 협상에 남은 핵심 쟁점은 페이밴드·여성 행원 경력 인정
노조 "은행원에게도 쟁의행위 권리 있어, 사후조정 등 시도할 것"

[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8일 오전 11시 30분 잠실 학생체육관 기자들과 만나 "의미있는 파업이었다"며 "임단협 타결이 되지 않으면 2차 파업을 1월 30일부터 2~3일 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총파업 선포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19.01.08 mironj19@newspim.com

박홍배 위원장은 "무조건 투쟁하고 파업하겠다는 생각은 아니고 사측과 교섭도 이어가며 병행할 것"이라며 "집중교섭과 중노위 사후조정 신청, 금융노조와 경사위 조정 등 여러가지 방법을 다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핵심 쟁점은 청년 행원 임금 상한제(페이밴드)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L0 직급 여성 행원 기존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차별"이라며 "성과급·임금 등에 대한 부분은 협상에서 조정이 돼 후순위로 밀렸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금피크제 진입시기 문제와 점포장 후선보임제 등에 대한 부분이 그 다음"이라며 "산별합의가 된 임피제 진입시기를 회사 특수성에 따라 부득이 조정하게 되면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의를 내놓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또 "사측의 성과주의와 단기 실적 주의가 직접 원인이 돼 과로한 점포장이 작년에만 10명이 사망했다"며 "점포장 3년차부터 직위없이 영업에 나서야 하는 후선보임제로 이들이 일선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기준을 1.5배 정도 강화해 희망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박홍배 위원장은 "페이밴드 등이 기존에 있던 제도라고는 하지만 최근 4년 동안 사측이 전직원 확대를 요구하는 등 구성원을 중시하지 않았다"며 "이익배분제를 강요하고 실적만 중시하는 모습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7일 저녁 11시부터 8일 새벽 진행된 협상은 노조 부위원장과 사측 상무가 나온 실무진 협상"이라며 "거기서 어느 정도 진전이 나와야 허인 행장과 대표자 협상을 할텐데 추가로 의견을 교환하거나 한 것이 없고, 8일 12시까지도 사측과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해를 많이 받아 1000명은 모일까 싶었던 조합원들이 약 9000여명 이상(노조 추산) 모여줘서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고객과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고액연봉의 은행원이 국민을 볼모로 파업에 나선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만약 은행원의 쟁의행위가 부적절하다면 법이 은행 노동자들에게는 단체 행동권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노동자는 법에 보장된 권리가 있기에 교섭과 대화로 해결이 되지 않으면 노조에게 남은 수단은 파업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kingj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