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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준비율 인하, 감세 효과 기대 업
글로벌 지수 A주 편입 등 호재 지속
커촹반 설립, 후룬퉁 개통도 눈여겨 봐야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더욱 둔화할 전망이나, 오히려 A주 저가매수 기회라는 분석도 제기되면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국내외 기관들이 제시한 키워드를 종합해 2019년 중국 증시를 내다봤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둔화하더라도 증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면서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 올해 중국 GDP는 6.3%, CPI는 2.5% 내외

증권시보는 중국 성장의 두 축으로 소비와 투자를 꼽으면서, 미중 무역전쟁 지속에 따라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19년 중국 GDP 성장률은 6.3% 내외로 2018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중국 사회과학원 등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5% 내외를 기록하면서 0.3%포인트(P) 가량 반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밝힌 대로 ▲제조업 업그레이드 ▲내수시장 확대 ▲인프라 투자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 지준율 인하 및 유동성 공급 확대

인민은행은 지난 2일 맞춤형 지급준비율 인하로 중소기업 농업 빈곤 가구 등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밝혔고, 다시 4일 지급준비율 1%P를 인하해 약 8000억 위안(약 130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준율은 은행이 보유한 예금액 중 고객 지급을 위해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하는 비율로, 지준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운용 가능한 자금이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올해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에 나서면서 물가안정보다는 성장 견인 위주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12월 시행한 맞춤식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등 혁신적인 통화조정 정책을 확대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다.

◆ 감세 규모 2배로 확대

4일 리커창 총리는 중궈(中國)은행 등 3개 은행을 시찰하고 은보감회 주석 등 주요 금융 당국자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감세 정책 등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주문했다.

전문가들 역시 2019년 중국 재정정책 키워드는 감세라고 입을 모았다. 중국은 올해 1월 1일부터 개인소득세를 인하한 데다, 곡물 의약품 등 700여 개 품목의 수출입 관세를 인하하면서 생산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증권시보는 “2018년 중국의 감세 규모는 1조3000억 위안 정도이며, 올해엔 2조2000억위안으로 약 2배에 달하는 감세 정책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 커촹반 설립

지난해 11월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은 커촹반(科創板, 과학혁신판)이란 새로운 증권거래 시장을 설립해 과학 혁신기업 및 유니콘 기업 상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상하이·선전의 메인보드 ▲첨단기술 IT기업 위주의 창업판(創業板, 차스닥) ▲장외거래시장 신삼판(新三板)에 이어 커촹반이 출범하면 투자자들의 선택지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주전신(朱振鑫) 루스(如是)금융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커촹반 개설이 직접투자 활성화 및 실물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상하이를 글로벌 금융 허브로 육성하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커촹반이 시험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촹반 이미지 [캡쳐=바이두]

◆ 신삼판 종합 개혁

중국 증감회는 지난해 말 신삼판 등록규제 완화, 인수합병(M&A) 지원 강화 등을 도입해 신삼판 활성화에 나섰다. 류스위(劉士余) 증감회 주석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증시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도 종합적인 신삼판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삼판 등록 기업들의 자금 조달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의 주식금융 외에 채권금융을 확대하고, 전환사채(CB) 발행 기준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심사 기간을 줄이고 요건을 완화해 증권사 수수료 등 관련 비용도 낮출 예정이라고 증감회는 설명했다.

◆ 3~4선 도시 부동산 규제 완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부동산 가격 둔화 조짐이 보이면서, 3~4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산둥(山東)과 광저우(廣州)는 일부 도시의 부동산 매매 제한 규정을 폐지했고, 선전(深圳)시는 주택대출금리를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큰 틀에서 당국의 부동산 규제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토지경매 유찰에 따른 유동성 경색 해소 및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 안정 등을 위해 일부 지방 정부들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도시당 1정책’ 방식의 미세 조정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는 것이 경기부양에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화촹(華創)증권은 “올해 부동산 추가 개발 속도는 더욱 늦춰지는 반면, 부동산 가격 안정 조치가 시행되면서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바이두]

◆ 국가대표팀 및 금융 상품의 A주 투자 확대

지난해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은 국유기업 지분 일부를 사회보장기금으로 전환해 양로기금 등 ‘국가대표팀’의 자산 운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재정부는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민보험(中國人民保險) 지분 10%를 모두 사회보장기금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증권시보는 올해 약 3~5조 위안의 국유기업 지분이 사회보장기금으로 투자되면서 부족한 민생 보장을 확대하고 A주 투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은행 이재상품(WMP) 및 보험성 자금의 A주 투자 규제를 완화한 것도 올해 증시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중신(中信)증권은 전망했다.

◆ 글로벌 자금 유입 가속화

지난해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의 A주 편입이 시작한 데 이어, 올해엔 편입 비중이 기존 5%보다 높아질 예정이다. 또한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역시 2019년 6월부터 A주를 편입하겠다고 밝혀, 글로벌 자금의 중국 증시 유입이 가속화 할 전망이다.

빠르면 올해 1분기 개통될 후룬퉁(滬倫通, 상하이-런던) 역시 A주 유동성과 거래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상하이거래소는 “후룬퉁은 역외 위안화 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된다는 점에서 기존 후강퉁(상하이-홍콩) 선강퉁(선전-홍콩)과 차별화된다”며 위안화 자산의 거래 비용을 낮추고 A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MSCI 편입 이미지 [캡쳐=바이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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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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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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