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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꼭…” 유통가, '결심 상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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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헬스 용품, 미술 음악 등 취미 제품 '인기'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결심 상품’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다이어트·자기계발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취미를 찾기 위한 미술·음악 관련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다이어트를 위한 웨이트와 피트니스 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각 24.3%, 6.3% 증가했다.

무작정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보단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함께 지키려는 소비자도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 축구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84.5%, 야구와 농구용품은 각 13.3%와 8.5%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격투기(60%), 마라톤·육상(45%), 수영용품(28%) 등 실외 스포츠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19 금연, 결심의 종을 울려라!’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2019년도 소망을 적은 종이를 터널에 매달고 있다.[사진=뉴스핌]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제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근력운동에 도움을 주는 메디슨볼은 옥션에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667% 급증했고, 승마운동기구(400%)와 필라테스링(248%)도 껑충 뛰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EMS(전기근육자극) 운동기구는 148%, 덤벨·바벨(130%)도 2배 이상 신장했다. CJ ENM 오쇼핑에서도 지난달 2주간 스쿼트기구 및 실내자전거 기구 등 헬스용품 주문량이 전월 동기대비 66% 늘었다.

외국어 공부 등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에 나선 사람들도 늘었다. G마켓에서 지난 한 달간 중국어·한자 사전은 판매량은 전년대비 193% 증가했고, 영어 e교육은 179%, 일본어사전 100%, 자격증·취업 e교육 상품은 83% 신장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투버'가 되기 위해 1인 방송장비를 구매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지난달(1~20일) 티몬에서 PC 기억장치 및 저장공간을 높여주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전년대비 77%, 노트북용 메모리는 매출이 5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5~10TB 용량의 HDD 매출이 3649% 급격하게 증가했고, 메모리카드·리더기는 109%, 방송 음향기기는 6214% 늘어났다. 이에 따라 티몬은 초보 유투버 등을 위한 ‘1인 미디어 전용관’을 열기도 했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결심 상품에서 더 나아가, 당장의 행복을 위한 취미용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판화·조소·공예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23% 늘었다. 반려식물을 키우기 위한 원예도구(58%), 조경용품(34%) 수요도 때아닌 호조를 보였다.

한 시민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플루트·클라리넷(80%), 디지털피아노(20%), 드럼·타악기(32%) 등 악기도 같은 기간 오름세를 보였다. 소확행을 위한 음향기기 역시 판매량이 17% 증가했다. 특히 영상과 함께 고음질의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홈시어터의 판매량은 무려 16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새해 낚시나 캠핑용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낚시장비는 전년대비 62% 올랐고, 캠핑 트레일러·루프백은 156%나 크게 신장했다. 이 밖에도 텐트(22%), 캠핑난로·난방(20%)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유통업체들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상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1:1 맞춤관리형 다이어트 식단’을 선착순 200명에게 선보이는 한편, 닭가슴살·식사대용 간편식·헬스보조식품 등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CJ몰에서는 이달 6일까지 ‘새해 다이어트 응원합니다’ 행사를 전개해, 먹는 콜라겐으로 유명한 ‘에버콜라겐’부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핑거루트 추출물이 함유된 ‘판도라 다이어트’ 등을 선보인다.

쿠팡은 신년 목표를 세우기에 도움이 되는 도서 및 다양한 상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나로서기’ 테마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어학, 다이어트 등 연말연초에 새해 결심 상품 수요가 몰리는 만큼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연초에도 관련 기획전과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해 고객들의 새해 결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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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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