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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슨지티·넷게임즈, 넥슨 매각설에 이틀째 강세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09:02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09:02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넥슨 매각설에 계열사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2일 연속 상승세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410원, 17.03% 오른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넷게임즈는 5.43% 상승 중이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전날 넥슨 매각 보도가 나오면서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넷게임즈는 지난달 27일 이후 소폭 오름세를 이어온 것까지 포함하면 5거래일째 오름세다.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총 98.64%를 매물로 내놨다. 넥슨그룹은 '김 대표→NXC→넥슨→넥슨코리아→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은 시가총액이 현재 1조2600억여엔(약 13조원) 가량으로, NXC가 보유한 지분(47.98%%) 가치만 6조원이 넘는다. 이에 더해 NXC가 보유한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의 계열사 가치 및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전체 매각 규모는 10조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에선 10조원 규모의 딜을 성사시킬수 있는 매수 주체로 재무적 투자자(FI)와 중국 텐센트 등을 거론하고 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최대주주는 넥슨의 100% 자회사인 넥슨코리아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9월 말 현재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16%, 47.66% 보유 중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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