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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연극] 황정민 컴백부터 업그레이드 수작들까지…다채로운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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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받았던 작품들의 재공연과 국내 첫 선 보이는 작품까지
황정민 송일국 강신일 정보석 등 내공 높은 배우들 컴백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019년 새해에도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작품부터 과거 관객과 평단에서 호평 받은 수작들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상반기에 새롭게 단장하고 관객과 만날 작품들을 소개한다.

◆ 1월 #레드 #더_헬멧 #오이디푸스

[사진=EMK, 샘컴퍼니, ㈜아이엠컬쳐]

연극 '레드'(1/6~2/10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레드'는 색면추상의 대가로 알려진 화가 '마크 로스코'와 그의 조수 '켄'과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으로, 추상표현주의에서 신사실주의로 변화하는 과도기에서 나타나는 세대 갈등을 그린다. 2010년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자, 국내에서는 2016년 공연에서는 객석 점유율 96%, 관객 평점 9.4점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 '마크 로스코' 역에 배우 강신일과 정보석, '켄' 역에 배우 김도빈, 박정복이 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더 헬멧: ROOM's Vol.1'(1/8~2/27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은 서울과 알레포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눠 서로 다른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4개 공간, 4개 이야기로 이루어진 독특한 작품이다. '룸 서울'은 19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학생들과 학생운동을 탄압하는 백골단의 이야기, '룸 알레포'는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긴급구조대의 화이트헬멧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배우 황정민이 지난해 10년 만의 무대 복귀작 연극 '리차드3세'를 성공적으로 이끈 후, 올해에는 소포클레스 비극 '오이디푸스'(1/29~2/24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 원작으로, 현대에 맞게 재연하고자 코러스를 등장시키고 기존의 내용을 넘어 '비극'이지만 악인이 아닌 선인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연극 '리차드3세'에 이어 서재형 연출과 황정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이 외에 배우 남명럴, 배해선, 박은석, 최수형, 정은혜 등이 출연한다.

◆ 2월 #네이처_오브_포게팅 #나쁜자석 #대학살의_신

[사진=연극열전, ㈜레드앤블루, 신시컴퍼니]

연극열전7의 마지막 작품 '네이처 오브 포게팅(The Nature of Forgetting)'(2/13~2/18 우란문화재단)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소개되는 작품이다. 댄스·마임·움직임 등 몸의 언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감정과 서사를 전달하는 장르인 '피지컬 씨어터'로 오리지널 공연팀이 내한한다. 치매로 기억이 얽혀버리고 그 조차 점점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 속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의 과정들 속에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이 감동 깊게 펼쳐진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나쁜 자석'(2/16 아트원씨어터 1관 개막)은 스토틀랜드 출신 작가 더글라스 맥스웰의 '아워 배드 마그넷(Our Bad Magnet)'을 원작으로,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 네 친구들이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다.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 밀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배우 강찬, 신재범, 김바다, 홍승안, 심진혁, 이기현, 임준혁, 강승호 등이 캐스팅 됐다.

2017년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했던 연극 '대학살의 신'(2/16~3/24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이 지난 시즌 출연했던 배우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 그대로 돌아온다.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벌인 싸움으로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때린 소년의 부모와 맞은 소년의 부모의 설전을 그린다. 교양이라는 가면 안에 가려져 있던 우리 모두의 민낯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까발리며 우아하고 품격 있게 망가진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2009년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2010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등에서 수상했다.

◆ 3월 #비명자들1

연극 '비명자들1'(3/22~3/31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극단 고래의 '비명자들' 시리즈 중 하나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진행하는 공연예술 지원사업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 가장 먼저 선보인 '비명자들2'의 전사(前事)로, 비명자 발생과정과 비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대응을 보여준다. '비명자'들은 가해자일 뿐만 아니라 피해자로, 그들이 지르는 비명을 통해 사회적 외면과 위로, 공감, 치유를 형상화했다.

[사진=PRM, LG아트센터]

◆ 4월 #인형의집_part2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인 루카스 네이스의 화제작 '인형의 집, Part.2'(4/10~4/21 LG아트센터)가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노라가 15년 만에 집으로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17년 토니어워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브로드웨이 히트작이다. '노라는 왜 돌아왔을까', '노라가 떠난 후 남겨진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김민정 연출과 국내 최고의 배우, 창작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 5월 #고도를_기다리며 #887 #킬미나우 #프라이드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5/9~6/2 명동예술극장)가 50주년 기념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사무엘 베케트의 문제작을 1969년 한국에 처음 공연한 이후, 현대 한국 연극사의 궤적을 함께 그려운 작품. 이번 공연은 명동예술극장의 큰 무대에서 원작의 황량한 분위기를 십분 살려내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달의 저편', '바늘과 아편', '안데르센 프로젝트' 등으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캐나다 출신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가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자전적인 작품 '887'(5/29~6/2 LG아트센터)도 공연된다. 천재적인 연출가이자 재능있는 배우이기도 한 르빠주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서 출발한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게 들려준다.

이 외에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열전의 레퍼토리 연극 '킬미나우'와 '프라이드'가 오는 5월 각각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킬미나우'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진한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프라이드'는 올리버, 필립, 그리고 실비아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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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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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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