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년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5G·AI ‘초융합’ 글로벌 선도”

기사입력 : 2019년01월02일 14:17

최종수정 : 2019년01월02일 14:17

5G 시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성공방식 강조
5G•AI 통해 주요 사업 혁신 및 성과 창출 추구
“국가 경제발전 기여, 착하고 강한 기업 목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G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기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선도하는 강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박 사장은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그룹 ICT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신년회에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5G 시대는 글로벌 경쟁 시대로, 세상의 변화 속도와 경쟁 상황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다”며 “기존 성공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으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자와 겨루기 위해 더욱 ‘강한 SK텔레콤’이 되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박 사장은 전사 조직과 SK ICT Family는 물론, 국내 및 글로벌 TOP ICT 기업들과 건설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다 함께 성공할 수 있는 ‘ICT 새판 짜기’를 주도하자고 당부했다

각 사업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부탁했다.

우선 이동통신(MNO) 사업에서는 ‘착하고 강한 MNO’를 주문했다.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 강화해 고객에게 선택받는 SK텔레콤이 되고 또한 5G를 기반으로 한 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IPTV뿐 아니라 OTT 서비스 ‘옥수수’ 등이 5G 시대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 및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컨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보안 사업에서는 5G 시대의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ADT캡스, SK인포섹, IDQ 등 물리·정보보안에서 양자암호통신까지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보안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미래 융합보안산업의 신대륙을 개척할 것을 당부했다.

커머스에서는 AI, VR 등 New ICT 기술과 결합해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스스로 찾는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며 IoT·Data와 AI·Mobility영역은 벤처기업의 정신으로 회사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긍심으로 도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모든 ICT 사업이 전 국민의 삶 속에 깊숙히 스며든 서비스인 만큼 전 사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엄중한 사회적 책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물론, SK ICT Family사와 역량 결집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IC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이뤄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