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2019년 기해년을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치겠다고 31일 밝혔다.
최 군수는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 건설을 위해 일자리창출·기업유치, 관광자원 개발, 지역경제활성화, 활기찬 농업 농촌 조성, 정주환경 개선, 창조적 봉사행정 등 6대 과제를 내 놓았다.
영월군청.[사진=영월군청] |
최 군수는 일자리창출·기업유치와 관련 영월군은 도내에서 인구소멸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의 현실에 직면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도약기반이 되는 농공단지에 우수기업체 유치에 심혈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령포와 장릉, 동강과 서강의 문화와 자연자원을 연계해 영월의 특색을 살린 국가정원의 토대를 만들어 박물관 도시 영월의 문화품격을 높이는 등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또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제부흥의 기반 마련을 위해 드론 공역과 조종자 전문교육기관 및 전용비행 시험장을 구축하고 관련기업 유치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드론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 드론스포츠대회, 드론 안전성 인증센터 등을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추, 잡곡, 산채 등의 지역 전통 농·특산물의 명품화 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고 생산과 가공은 물론 유통, 서비스, 농촌체험 관광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황금 돼지처럼 빛나고 풍요로운 영월의 재도약을 위한 시발점이 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면서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영월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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