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반도체도 꺾이는데"…내년 대응 고심하는 재계 총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환경 악화에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까지, 국내 상황도 부정적
총수 "혁신통한 위기극복과 신성장동력" 강조할 듯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국내 주요 그룹의 총수들이 불확실한 2019년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전략 고민이 한창이다. 그룹 총수나 주요 경영인들은 내년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과 '혁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해 있다. 2018.9.18

31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들의 내년 과제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살아남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후폭풍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가 경쟁력을 지닌 산업에서 중국의 추격도 거세질 전망이다. 여기에 그동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됐던 반도체 산업도 위기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급격하게 꺾이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 국정농단 사건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세 불안, 지속되는 기업 옥죄기 정책 등으로 국내 여건 역시 희망보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내년 1월2일 각 계열사별 또는 그룹 차원에서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사업을 시작하는 주요 그룹들의 총수 또는 경영진은 '위기극복'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4대 그룹을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만 시무식을 주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 대신 김기남 부회장이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시무식을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판결 등이 있고, 삼성전자의 대표 사업부문으로 자리잡은 반도체부문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김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회장은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황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관측되는 것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기아차 통합 시무식을 처음으로 주재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 법인장회의 등으로 내실다지기에 주력한 정 수석부회장은 내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부회장은 해외법인장회의에서 "2019년을 'V자 회복'으로 삼자"고 선언한 만큼, 시무식과 신년사를 통해 판매 회복을 위한 기본 다지기와 현장 중심 경영 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년째 사회적 가치와 공유를 강조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신년회를 주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역시 사회적 가치와 공유경제를 강조하면서 새로운 성장사업인 5G에 대한 드라이브,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따른 대비 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구광모 LG 회장은 첫 시무식을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갖는다. 시무식 장소에서 느껴지듯 '현장'과 '연구개발'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자는 내용의 신년인사말을 준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내년은 국내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해로 대내외 환경의 악화에 따른 우려와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가 공존한다"며 "각 그룹 총수나 경영진들은 일단 어려운 시기에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