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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르기만 하던 종신보험료, 최대 20%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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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늘어 참조위험률 인하...내년 4월 상품 개정 때 적용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7일 오전 11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이르면 내년 초, 늦어도 내년 4월에는 종신보험 보험료가 최대 20% 가량 인하된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것을 반영해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참조위험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종신보험 등 사망보험을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내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각 보험사에 전달한 참조위험률 중 사망위험률이 약 20% 낮아졌다. 이로 인해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의 사망보험료가 최대 20% 가량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참조위험률이란 보험개발원이 전체 보험사의 통계를 이용해 산출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위험률이다. 보험사는 이 참조위험률을 기준으로 경험위험률(보험사별 통계)을 적용해 개별 상품 보험료를 책정한다.

각 보험사는 개정된 참조위험률을 내년 4월까지 반영해야 한다. 보험료 인하 시기를 늦추기 위해 대부분의 보험사는 4월에 맞춰 상품을 개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일부 보험사는 4월 이전에 상품을 개정, 마케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종신보험료가 인하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 때는 지속적으로 금리가 낮아진 탓에 각 보험사들은 보험료산출이율(예정이율)도 낮춰 보험료 인하 효과가 상당부분 상쇄됐다.

예정이율이 0.5%포인트 낮아지면, 보험료는 최대 20% 오르는 효과가 있다. 2015년 종신보험 예정이율은 3.5% 내외였지만 현재는 2.5%~2.75%로 1%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종신보험료가 40% 정도 올랐다는 거다.

이번 개정에서는 예정이율 변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종신보험료 인하 상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길어진 평균수명을 반영해 참조위험률이 개정된다”며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 사망보험은 내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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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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