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힐링센터, ‘마음건강센터’ 이름으로 확장 이전
정신과전문의 상담과 고위험군 대상 상담제도 강화
업무 복귀, 심리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부남빌딩에서 ‘마음건강센터’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개관식에는 김태호 사장을 비롯해 주영수 마음건강위원회 위원장, 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다.
마음건강센터는 공사 임직원 정신건강관리 전담시설로 기존 '힐링센터'의 상담 범위와 시설 규모를 확대했다. 먼저 정신과전문의 전문상담센터, 고위험군 대상 상담 제도를 강화했다. 기존에 3명이었던 임상 심리 상담사 수도 6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정신과전문의와 임상 심리, 상담 심리 전문가 등 7명이 직무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직장 내 대인관계를 상담한다. 임직원 가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업무 복귀 프로그램 운영, 심리 평가 실시, 정신 건강 진료비 지원 등 임직원의 심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호 사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이 성실하게 근무를 하는 것은 지하철 안전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