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가동 목표로 25억엔 투자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후지필름이 미국에 치료용 유도만능 줄기세포(iPS세포)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2019년도 가동을 목표로 새 시설에 총 25억엔(약 2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후지필름 측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후지필름의 재생의료 관련 자회사의 인접지역에 새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iPS세포는 암이나 파킨슨병 치료에 향후 활용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최근 재생의료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후지필름은 향후 iPS세포의 산업생산을 목표로 새 설비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설비 신설 결정으로 후지필름의 iPS세포 자사생산설비는 일본 국내와 함께 2거점 체제로 운용하게 된다. 이에 재생의료제품 개발 가속화는 물론, 제약회사로부터 제조 의뢰도 수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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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학교 제작에 성공한 iPS세포사진 [사진=교토대학교] |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