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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 원작 연극 '왕복서간', 공개 오디션 진행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0:22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0:23

일본 미스터리 대가 미나코 가나에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연극화
오는 2019년 1월11일까지 오디션 서류 접수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소설 <고백>으로 데뷔와 동시에 '서점 대상'을 수상하는 일본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혜성처럼 등장한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무대화 작업 중인 연극 '왕복서간: 십오년 뒤의 보충수업'이 2019년 04월 개막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사진=벨라뮤즈]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베스트셀러 소설 <고백>과 '이노우에 마오'가 출연해 2015년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흥행 영화 '백설공주 살인사건'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 '미나토 가나에'는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수상,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나오키 상에 두 차례나 노미네이트되는 등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의 대표 작가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영화와 드라마, 만화로 만들어져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8년 하반기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 '제2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작으로도 선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왕복서간: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원작의 특징인 서간문 고유의 독특한 호흡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빚어내며 주인공들의 시간적, 공간적 거리감 등의 요소를 통해 기존 연극과는 색다른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역량있는 신인 및 기성 배우에게는 활동 영역 확대의 기회를, 배우 지망생들에게는 차세대 연극 기대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창작 연극계에 활기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 서류 접수는 오는 2019년 01월11일까지며,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연기 심사가 이어진다.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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