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ICT 포커스] 갤럭시S10 "역대 최강 스펙에 5G 지원"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12:09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17:08

갤럭시S 브랜드 10주년작...3가지 모델로 출시
'평면' 디스플레이 부활...5.8인치 보급형에 적용
공개는 MWC 이전...5G 특별 모델은 3월 말 기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S10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갤럭시S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10번째 스마트폰으로, 역대 최고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10 예상 이미지. [사진=에반블라스트 트위터 캡처]

◆ 화면 크기 등 스펙 따라 3가지 모델로

최근 주요 외신들을 통해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갤럭시S10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기존에는 일반형 S, 프리미엄형 S플러스 2가지였는데, 모델을 하나 더 추가한 셈이죠. 

갤럭시S10의 보급형 모델인 라이트(가칭)는 5.8인치 화면에 전면 1개 카메라, 후면 2개 카메라로 예상됩니다. 이 모델은 '평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것이 다릅니다. 갤럭시S8부터 삼성전자는 화면 양쪽 끝이 살작 휘어진 '엣지'를 채용해 왔는데, '평면'이 다시 부활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일반형 갤럭시S10은 6.1인치 화면에 전면 1개 카메라, 후면 3개 카메라가 탑재되고 프리미엄 모델은 6.4인치 화면에 전면 2개 카메라, 후면 3개 카메라로 가장 높은 스펙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앞서 중국에서 출시한 갤럭시A8s와 같은 '인피티니O'가 적용됩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화면 한 쪽에 카메라가 들어갈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만 꽉 채운 것이 특징입니다. 베젤을 최소화 해 노치(M자형) 디스플레이보다 화면 비율이 넓습니다. 

홀의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A8s처럼 왼쪽에 있을지, 기존 카메라처럼 중앙에 있을지, 아니면 오른쪽에 위치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생채 인증 방식으로는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지문 인식이 이뤄지는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됩니다. 인식 방식에는 '초음파'가 적용되는데 이는 인식 속도나 정확도가 기존 대비 더 좋다고 합니다. 다만 갤럭시S 라이트 모델에는 측면 지문인식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지난해 나온 아이폰X처럼 갤럭시S10에서도 예상됐으나 최근에는 기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갤럭시A8s에서는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두께가 갤럭시S9(8.5mm)보다 얇은 7.4mm로 출시됐습니다. 

◆ 공개는 MWC 이전...5G 버전은 3월 말

갤럭시S10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 개막 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삼성전자가 MWC 개막 전날 갤럭시S 언팩 행사를 했기 때문이죠. 올해 MWC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립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존 관례를 깨고 5일 빨리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IT전문매체 기즈모도는 삼성전자는 내년 2월 20일 갤럭시S10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해 3월 8일 정식 출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갤럭시S10 시리즈에는 5G를 지원하는 모델이 추가로 나온다고 합니다. 출시 시점은 5G 상용화 시점과 맞물리는 내년 3월 말이 유력합니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먼저 나온 3개 모델들보다 화면 크기가 큰 6.7인치에 후면 4개 카메라, 전면 2개 카메라, 저장공간은 1TB까지 지원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판매 가격은 영국 기준으로 △5.8인치 128GB 모델이 669파운드(약 95만원) △6.1인치 128GB 799파운트(약 114만원), 512GB 999파운(약 142만원) △6.4인치 모델은 128GB 899파운드(약 128만원), 512GB 1099파운드(약 156만원)이고 1TB 모델은 1399파운드(약 198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