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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유해 항생제 소고기 대폭 감축키로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10:47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10:47

10대 공급시장의 WHO 제정 유해 항생제 사용 전면 감축
한국맥도날드 수입국 호주와 뉴질랜드도 대상에 포함돼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맥도날드가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 일환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소고기에 사용되는 인체 유해한 항생제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소고기 항생제 사용 제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미지=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납품업체와 생산자, 농가와 협력해 글로벌 소고기 공급량의 85%를 제공하고 있는 10대 공급시장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사용을 전면 감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10대 공급시장은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뉴질랜드, 폴란드, 영국, 미국 등이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햄버거 패티에 사용되는 소고기를 수입하는 만큼 이번 대상에 포함돼 있다.

맥도날드는 2020년 말까지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별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 사용 감축 목표를 설정한다. 2022년부터 10대 소고기 공급시장에서의 항생제 사용 감축경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외식업계 선도 정책을 통해 동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소고기 항생제 사용 제한 정책은 외식업계 전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에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여 고객들이 더욱 건강하고 품질 높은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며 책임 있는 외식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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