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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의 금일중국] 개혁개방을 도운 부시와 중국굴기를 막으려는 트럼프., '친중파' 부시의 장례를 추도하는 중국의 각별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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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미국과 중국이 수교하기 전인 1973년, 미국 외교부(국무부)에 주영국 대사와 주프랑스 대사 두 개의 빈자리가 났다. 백악관은 유능한 외교관 부시에게 가고 싶은 곳을 고르라고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부시가 선택한 것은 런던과 파리의 대사가 아닌 베이징 대표처 연락사무소 장 자리였다. 때는 수교(1979년)전으로 아직 정식 대사관도 개설되지 않았다.  

‘주영국, 주프랑스 대사라면 외교장관(국무부 장관)으로 가는 수직 사다리를 타는 것이고, 미국 외교관이면 누구나 선망하는 자리인데 이런 곳을 마다하고 하필 베이징이라니…’ 주변의 수군거림이야 어떻든 그렇게 부시는 미국의 초대 중국 주재 연락사무소장을 자처해 중국으로 향했다.

5일(현지시간)은 조지 허버트 워커(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아버지 부시')의 장례일이다. 세계가 부시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분위기이나 중국만큼 ‘소회’가 남다른 나라도 드물 것 같다. 중국에 있어 부시는 언제나 따뜻하고 고마운 라오펑유(老朋友,오래되고 절친한 관계)였고 부시 전 대통령에게 중국은 평생동안도 호기심을 다 못 채울 매력적인 나라였다.

40대 후반 젊은 외교관인 부시 전 대통령이 중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미중이 아직 정식 수교를 맺기 전인 1970년대 초반으로, 중국에서는 서서히 문화대혁명의 막이 내릴 무렵이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정식 수교전 워싱턴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연락관 업무를 수행하며 죽의 장막 속 중국 권부와 깊은 친분을 맺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워싱턴 정가와 달리 베이징은 부시에게 흥미롭고 호감이 가는 나라였다.

평소 부시 전 대통령은 ‘중국에서 지낸 날들이 일생 중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회고록 ‘부시의 중국일기’에서 그는 '내가 관료로서 미래를 돌보지 않고 중국 근무를 자원한 것은 장구한 역사의 나라 중국의 신비감에 매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그는 시간만 나면 부인과 자전거를 타고 베이징 후통(좁은 골목의 옛 서민 주택가) 구석구석을 다니며 중국을 돌아봤다. 당시는 아직 개혁개방 전이었다. 하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그가 체험한 중국은 지저분하고 위험한 곳이 아니라 서정 가득하고 사람 냄새 나는 곳이었다. 신문들은 ‘자동차 왕국에서 온 자전거 타는 대사’라는 미담기사로 부시의 베이징 생활을 소개했다. 

‘새벽 공원의 노래소리와 태극권을 하는 주민들, 하나둘 하나둘 하는 구령소리, 군중들의 행진과 나팔소리, 따르릉거리는 자전거 소리, 아이들의 재잘대는 소리, 기적소리를 뿜고 달리는 기차, 거리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확성기 방송소리, 얇은 피에 싸서 먹는 카오야(구운 오리고기)’. 죽어도 잊지못할 중국에 관한 기억들이라며 그는 ‘부시의 중국일기’에 이렇게 적고 있다.   

생전 중국을 방문한 조지 허버트 워커(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덩샤오핑(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바이두]

1970년대 말 덩샤오핑(鄧小平)이 집권하고 개혁개방이 시작된 후에도 부시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중국 개혁개방의 지도자 덩샤오핑을 가장 많이 만난 미국 정치인이기도 하다. 언제부터랄 것도 없이 두 사람은 '라오펑유'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1982년 5월 중미 관계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문제로 갑자기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부대통령 신분으로 중국에 건너가 덩샤오핑과 한 시간 단독 회담을 한 뒤 교착상태를 풀었다. 부시 전 대통령과 덩샤오핑 두 사람간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웠는지 실증하는 사례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89년 2월 미국의 41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제일 먼저 중국을 방문해 덩샤오핑을 만났다. 덩샤오핑은 라오펑유 부시 대통령을 맞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시 대통령의 눈에 덩샤오핑은 '작지만 총명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지도자' 였다. 생전 부시 전 대통령은 "덩샤오핑이 중국을 바꿨고, 중국인에게 희망을 가져왔다.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장시간 중국 생활을 한것 외에 1993년 대통령직 퇴임 후에도 15년간 무려 22차례나 중국을 방문할 정도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부시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잡음이 많았던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적극 지지해줬고 중국은 그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중국사회가 그를 '라오부시(老부시, 웃사람을 친근감있게 부르는 호칭)'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베이징 올림픽 때 그는 미국 대표단 명예 단장 자격으로 베이징에 왔고, 개막식에서 특별 축하 연설도 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날인 2008년 8월 8일 아침에 열린 주 중국 미국대사관 신관 개관식에서 ‘이곳에 오니 마치 고향집에 들른 것처럼 마음이 푸근하다’고 말해 많은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중국에 있어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던 2008년은 막 중국 굴기의 나팔소리가 울려퍼지려고 할 때였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30년 전 개혁개방이 막 시작되던 때 이미 중국 굴기를 예감했다’고 털어놨다. 개혁개방이 실패할 거라던 다른 서방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견해와 달리 당대 최고의 '중국 전문가' 부시 전 대통령은 일찍부터 중국 개혁개방의 성공을 확신한 것이다.     

올해 개혁개방 40년을 맞은 중국은 그 세월을 훨씬 뛰어넘어 오랜 시간동안 함께해온 든든한 친구 ‘라오펑유’ 를 잃었다. 적이라기 보다 중국을 언제나 다정한 친구로 대하려 했던 ‘라오 부시’가 떠난 빈자리에는 지금 중국굴기를 제압하겠다고 벼르는 트럼프 대통령이 떡 허니 버티고 있다. 비록 남의나라 애사(哀事)지만 '아버지 부시'의 장례를 추도하는 중국의 표정이 각별한 이유다.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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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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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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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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