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홍남기, 고강도 규제개혁 예고…'사회적 대타협' 이끌어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풀·에어비앤비 등 공유경제는 당면 과제
서비스발전법 처리 의욕…여야 대치 상황
홍남기 "내년 상반기 중 일부 과제 대타협해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며 고강도 규제개혁을 예고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풀어야 할 우선 과제로 사회적 대타협이 꼽힌다.

규제를 풀기 위해 이해 관계자 간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낸다면 혁신성장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특혜 시비 등 사회 갈등만 증폭시킬 수 있는 게 규제개혁이기도 하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는 것이 시급하다"며 "규제를 한 두개 푸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 공유경제·서비스산업발전법 거론…노동개혁도 밝혀

규제개혁 주요 과제로 공유경제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이 꼽힌다.

당장 발 등에 떨어진 불은 공유경제다. 정부는 지난 10월 발표한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에서 △신교통서비스 활성화 △숙박공유 허용 범위 확대 등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올해 마련하기로 했다.

쉽게 말해 홍남기 후보자가 이달 한 달 동안 카풀이나 에어비앤비 등과 관련한 규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18.12.04 yooksa@newspim.com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국회 통과도 홍남기 후보자가 꼽은 규제개혁 관련 현안이다. 서비스 산업 규제를 풀고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은 이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서비스산업에 의료 관련 분야를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여야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홍남기 후보자는 관련 법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의지를 표했다.

노동개혁도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주요 과제다. 그 중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탄력근로 기간 단위 확대도 시급히 결론을 내야 한다.

◆ 이해 관계 대립 상황…"신규 진입자 의견 더 많이 듣고 규제개혁위원회 정상 가동"

문제는 이같은 규제개혁 과제 대부분이 이해 관계자가 있고 양측 간 첨예하게 대립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카풀은 택시와 카풀 업계가 대립한다. 공유 숙박은 에버비앤비 등 신규 플랫폼 사업자와 기존 숙박업계 의견이 평행선이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경우를 봐도 여야 입장이 갈린다. 탄력근로 기간 단위 확대 또한 노사 입장이 팽팽이 맞선다.

홍남기 후보자는 "사회적 대타협, 빅딜에 의해 처리할 사안이 많다"며 "대타협 과제 중 몇 가지만이라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사회적 대타협을 도출하려면 정부가 시장 신규 진입자(잠재 진입자) 목소리를 더 많이 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존 사업자는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신규 진입자는 상대적으로 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택시 업계 종사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0.18 leehs@newspim.com

아울러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하려면 규제 전반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명무실해진 규제개혁위원회 역할을 바로 잡은 후 문재인 대통령이 규제개혁위원회에 관심을 더 쏟아야 한다는 제언이다.

규제 관련해서 부처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고 홍남기 후보자 손에서 조정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통령이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다.

홍성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은 "규제개혁 답을 쉽게 내려고 하면 어려워진다"며 "단기 과제로는 피규제자(시장 신규 진입자) 의견을 수렴하고 계속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개혁위원회와 같이 하이레벨에서 규제개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한 두번 끝장토론으로 현안을 풀 수가 있지만 규제개혁을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