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벤투호, 조기소집 명단 23명 발표…김진수 복귀·한승규 첫 발탁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1:19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1:19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조기소집 명단에 김진수와 한승규 등 5명이 새로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아시안컵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조기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23명의 선수들은 11일 울산으로 모여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하는 20일까지 훈련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소집은 개막 보름 전인 22일부터 가능하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K리거를 비롯해 일본,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을 일찌감치 소집해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다.

벤투호가 아시안컵을 대비한 23명의 조기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번 명단에선 5명이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먼저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김진수(전북)가 대표팀에 복귀했다. 또한 올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한승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딛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 밖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등 여러 대표팀을 거친 조영욱(서울)과 K리그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장윤호(전북), 김준형(수원)도 생애 처음으로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공격의 중심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 등 유럽파가 FIFA 규정으로 빠진 가운데 기존 벤투호의 주축이었던 김영권(광저우),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조기 소집된다. 골키퍼에는 김승규(빗셀 고베)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권경원(톈진 취안젠)까지 해외파는 5명이다.

벤투호는 20일 최종명단을 발표한 뒤 22일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출발할 예정이다.

◆ 벤투호 축구 국가대표팀 조기소집 명단(23명)

▲ 공격수(FW) : 문선민(인천), 김승대(포항), 나상호(광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영욱(서울)

▲ 미드필더(MF) : 황인범(대전), 주세종(아산), 이진현(포항), 한승규(울산), 김준형(수원), 장윤호(전북) 

▲ 수비수(DF) : 김민재(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톈진 취안젠), 박지수(경남), 이용(전북), 김문환(부산), 박주호(울산), 홍철(수원), 김진수(전북) 

▲ 골키퍼(GK)(3명) : 조현우(대구),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