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야구] SK·KT, 전유수·남태혁 1대1 트레이드 단행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0:48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투수 전유수와 내야수 남태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프로야구 구단 SK와 KT는 4일 “SK 우완투수 전유수(32)와 KT 내야수 남태혁(27)을 주고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유수는 KT 유니폼을 입고, 남태혁은 SK로 향한다.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전유수(좌측)와 남태혁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 SK·KT]

이번 트레이드는 불안한 불펜을 보강하기 위한 KT와 잠재력 있는 내야수 거포 유망주를 원했던 SK의 이혜관계가 맞아 추진됐다. 또한 SK는 최근 김태훈과 정영일, 신재영 등의 활약으로 기회가 없었던 전유수에게 1군 무대의 길을 열어주고, KT는 1루수로 활약하는 윤석민의 그림자에 가려 출전 기회가 부족한 남태혁에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KT 유니폼을 입게 된 전유수는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 2차 8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우리 히어로즈(현 넥센)와 경찰 야구단을 거쳐 2012시즌 SK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다. 1군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15승15패17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6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패 평균자책점 5.50을 남겼다.

남태혁은 제물포고 3학년이던 2009년 LA 다저스와 계약금 50만달러에 체결하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택했다. 이후 루키리그에서만 4년간 활약한 뒤 국내 복귀를 선택, 병역 의무를 완수하고 2016년 KBO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KT에 지명된 바 있다. 특히 187cm 107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 있는 타격을 주특기로 하는 미래의 거포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이숭용 KT 단장은 “1군 불펜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즉시 전력감인 전유수를 영입하게 됐다. 안정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중간 계투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