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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장 성수식품 제조업체, 152곳 식품위생법 적발"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2일 12:01

김장철 맞아 1948곳 점검
검사 완료한 257건 中 배추 1건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김치류(절임배추)‧고춧가루‧젓갈류 제조업체 등 총 1948곳을 점검하고 이 중 15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6곳) △표시기준 위반(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9곳) △원료‧생산‧판매 관계 서류 미작성(1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3곳) 등이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한다.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과 고춧가루‧젓갈류‧김치류 등 가공식품 총 569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대장균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검사가 완료된 257건 중 배추(농산물) 1건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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