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고개 끄덕여지는 멋과 맛…세계적 브랜드 명성 입증한 괌 리조트 어디?

기사입력 : 2018년12월01일 00:31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0:54

괌 호텔 체험기 ④ 힐튼 괌 리조트

[편집자주] 괌은 일년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해 국내 여행객들 중 겨울 여행지로 괌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올 겨울도 예견된 한파로 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혜의 자연으로 관광보다 휴양이 여행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괌에서 호텔 선택은 가장 신중해야하는 부분 중 하나다. 뉴스핌이 직접 괌을 방문해 찾은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호텔 니코 괌, PIC 괌, 힐튼 괌 리조트까지 호텔 4곳을 소개한다.

[괌=뉴스핌] 송유미 기자 = 글로벌 스탠다드의 시설과 휴식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힐튼 괌 리조트에 가자.

힐튼은 세계적인 명문 호텔 브랜드로 아메리칸 스타일의 리조트인 힐튼 괌 리조트는 어떤 고객이 찾든 만족할 리조트다. 객실은 3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건물들로 나뉘어져 있어 여행 타입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레스토랑과 바, 테니스장, 피트니스 센터 등의 운동시설은 괌 최고의 부대시설이라고 자랑할만 하다.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손쉽게 힐튼 앱 내에서 예약 및 체크인도 간편하다.

총 646개의 객실이 3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건물에 분포돼 있다. 캐주얼한 느낌의 ‘메인 타워’와 모던한 느낌의 ‘프리미어 타워’, 호텔 속의 호텔인 ‘더 타시’다.

괌 최초의 리조트로 1972년에 세워져 노후됐을 것이란 생각과 달리 여러 번의 리모델링을 거쳐 브랜드 명성에 맞는 시설을 갖췄다. 로비는 11월 중순에 완공했으며 메인 타워는 2014년 7월 전 객실 리모델링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프리미엄 호텔 ‘더 타시’는 작년 7월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이국적인 외관으로 숙박객이 훨씬 늘었다. 95개 객실만을 갖추고 있어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더 타시에 투숙하는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조식서비스와 함께 티타임, 칵테일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힐튼 괌 더 타시 1층에 위치한 스파 아유아람에서는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여느 동남아 마사지 서비스 못지 않은 기술로 피로를 풀어준다.

타시 투숙객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앞에 마주한 비치를 개인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객실 수가 적어 붐비지 않아 조용하고 느긋하게 휴가를 즐기고픈 여행객들에 인기가 좋다.

그 옆에 위치한 리조파 워터파크는 열대 정원 속의 자쿠지, 워터 슬라이드,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종류의 풀을 갖춰 가족 여행객들도 놓치지 않았다.

힐튼 괌 리조트는 괌 최고의 맛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통음식부터 전세계 요리를 만끽할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6종류의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피셔맨즈 코브 씨푸드 레스토랑'은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레스토랑이다. 매주 수요일 뷔페에서는 맥주와 아이스티가 무제한 제공으로 인기가 높다.

 yoomi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