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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유가 급등에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비트코인 6.7만달러선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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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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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미국·이스라엘 전쟁 확산으로 유가가 100달러 돌파하며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 안정세를 유지하며 미국 위험자산처럼 움직인다.
  • G7 비축유 방출 논의로 유가 급등세가 일부 진정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전쟁 확산에 아시아 증시 급락
미국은 '에너지 자립' 덕에 상대적 선방
G7 비축유 방출 논의에 유가 급등세 일부 진정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미국·이스라엘 간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다만 미국은 에너지 자립 구조 덕분에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약 6만7000달러 부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6시 15분 기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6만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1993달러로 1.57% 상승하고 있다. 반면 XRP는 1.24% 하락하고 솔라나(SOL)는 0.55% 오르는 등 주요 알트 코인은 엇갈린 흐름이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3.09 koinwon@newspim.com

◆ 미국은 '에너지 자립' 덕에 상대적 선방

이번 유가 급등은 이란·미국·이스라엘 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전쟁이 원인이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대서양 양쪽 시장에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 증시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약 10%, 인도 니프티 지수는 약 5%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6% 이상 급락했다. MSCI 글로벌 주식지수도 지난주 3.7% 떨어졌다.

반면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약 2% 하락하는 데 그쳤다. 미국이 세계 최대 순(純) 원유 수출국이라는 점이 충격을 완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JP모간의 크리티 굽타 전무와 글로벌 투자전략가 저스틴 베이만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이란산 원유나 중동 원유에 의미 있는 수준으로 노출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원유를 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의존도는 약 4%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도 미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반면 중국·인도·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더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시장 움직임도 이러한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 분쟁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S&P500과 나스닥 선물은 약 3% 정도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아시아 증시는 훨씬 큰 낙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사실상 '미국 위험자산'처럼 움직여

비트코인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이유는 월가와의 높은 연동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몇 년 사이 비트코인은 기술주와 나스닥 지수 흐름을 밀접하게 따라가며 사실상 미국 위험자산과 유사한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기관 투자자 접근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됐다. 2024년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 기대가 커진 것도 비트코인이 미국 금융 환경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가운데 약 25%만이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로 설명되며, 나머지 75%는 암호화폐 고유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비트코인은 전쟁이 본격화되기 전 이미 차익 실현과 시장 불안 속에서 약 6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상당한 매도 물량이 정리된 상태였다는 점도 가격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베테랑 시장 전략가 에드 야데니는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고용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다며 올해 미국 증시 붕괴 가능성을 기존 20%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야데니는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이란과 어려운 상황 사이에 끼어 있다"며 "유가 충격이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상승 사이에서 정책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G7 비축유 방출 논의에 유가 급등세 일부 진정

한편 전쟁 확산으로 급등하던 유가는 주요 7개국(G7)의 전략 비축유 방출 논의가 전해지면서 일부 진정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되는 토큰화 원유 선물(CL-USDC)은 한때 11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G7 재무장관들이 국제에너지기구(IEA)를 통해 긴급 비축유 방출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102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주말 사이 분쟁이 확대되면서 이라크 원유 생산이 약 60% 감소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이 급감하면서 유가는 장중 25% 이상 급등했었다.

G7 국가 가운데 미국 등 세 나라가 비축유 방출 계획에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과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이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한 미 뉴욕시간으로 9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전화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의 일부 당국자들은 약 3억∼4억 배럴 규모의 방출이 적절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EA 회원국이 보유한 비축유 약 12억 배럴의 25∼30%에 해당한다.

만약 비축유 방출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공동 원유 시장 개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효과는 방출 규모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에너지 자립 국가라는 점이 단기 충격을 완화하고 있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결국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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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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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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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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