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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바레인 美 기지 보호 위해 요격 드론·전문가 팀 급파"…격추율 87%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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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09일 요르단 미군 기지 보호를 위해 요격 드론과 전문가 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속 우크라이나의 스팅 요격 드론이 가성비 뛰어난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중동 국가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았다.
  • 우크라이나는 드론 제공으로 패트리엇 미사일 등 서방 무기 지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일간 NYT 인터뷰서 밝혀… "다른 중동 국가에도 곧 추가 파견"
우크라 요격 드론 '스팅'… 최대 시속 350km, 이란의 샤헤드 압도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요격 드론과 드론 전문가 팀이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이란이 주변 아랍 국가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감행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요격 드론은 특히 이란의 드론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가성비가 뛰어난 대응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요격 드론 '스팅(Sting)'. [사진=로이터 뉴스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발간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목요일(5일) 미국이 (요격 드론 지원을) 요청했고, 우리 팀은 다음 날 출발했다. 이 팀은 곧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여러 중동 국가 지도자들로부터 드론 지원 요청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요청 국가에는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포함됐다고 한다. 

그는 미국 기지 지원팀 이외에 또 다른 우크라이나 드론 전문가 팀이 곧 중동을 방문해 이란 드론을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NYT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발표하는 자료와 자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의 자폭 드론 대부분을 격추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약 5000대의 공격 드론과 미끼 드론을 발사했는데 우크라이나 군은 이 중 약 87%를 격추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략을 받은 이후 패트리엇 등 고가의 첨단 방공무기를 동원해 러시아 공습을 방어했다. 하지만 이 전술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었지만 러시아 군이 자폭 드론을 대대적으로 활용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러시아는 초기에는 이란에서 들여온 샤헤드 드론을 공격에 투입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란으로부터 드론 제조 기술을 도입해 자체 제작에 나섰다. 이후 엄청난 드론 물량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쏟아붓고 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중기관총이나 F-16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로켓, 전자전 교란 장비 등을 총동원했고, 그 중에서도 자체 개발한 요격 드론이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스팅(Sting)이라는 이름의 이 요격 드론은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중앙에 돔 형태의 구조물이 있는 독특한 외형을 갖고 있다. 후방에 있는 조종사가 고글을 쓰고 1인칭 시점(FPV)으로 운용할 수 있어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자동유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조종사가 목표물 근처까지만 비행시키면 AI가 최종 단계에서 정밀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운용 고도는 최대 약 3000m이며 작전 거리는 25km, 비행 시간은 20~30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개발 업체인 와일드 호넷(Wild Hornets)이 설계했다. 

대당 가격은 2100~2500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리엇 최신형 요격미사일(PAC-3MSE)이 400만~600만 달러이고, 이란의 샤헤드 드론이 3만~5만 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측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팅 드론은 최대 속도가 시속 약 350km에 달해 180km 정도인 샤헤드를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중동 국가들에게 요격 드론 전수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이들 국가들로부터 값비싼 패트리엇 시스템 등을 지원받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란 전쟁 발발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적 지원이 줄어들 것을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패트리엇 미사일은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향후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더욱 취약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유럽연합(EU) 방위·우주 담당 집행위원에 따르면 이란 전쟁 시작 이후 지금까지 중동 국가들은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800발 이상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용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4년이 넘는 전쟁 기간 동안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최신형 패트리엇 미사일이 약 600발 정도라고 한다. 

NYT는 "지난해 전 세계 군대에 인도된 패트리엇 미사일은 역대 최대 규모였지만 그 수량은 620발에 불과했다"며 "이란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방어 무기 공급을 끊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중동 국가들에 요격 드론을 제공하는 대신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더 강력한 방어 시스템을 제공받는 거래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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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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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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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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