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현수 엠넷 음악컨벤션사업국장이 온라인 투표 조작 논란이 제기됐던 Mnet ‘2018 MAMA(이하 마마)’의 공정성을 약속했다.

김현수 국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마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년 정교한 심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 마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엠넷 김현수 사업국장 [사진=CJ ENM]

이어 “2017년 10월 18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하며 케이팝과 아시아 부문으로 나뉘어졌다. 케이팝은 음악산업협회, 평론가, 기자, 프로듀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투표, 판매집계 등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아시아 부문은 지역의 차트 파트너를 통해 대중음악 부문 차트 등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마마’ 측 역시 온라인 투표를 두고 조작 등의 문제가 연신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김현수 국장은 “매년 어뷰징 시도가 있었다. 늘 서버를 정리하고 실시간으로 대처하고 있다. 로봇에 의한 공격, 어뷰징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역시 가장 공정한 심사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서 만반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8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MAMA’의 첫 개최지였던 한국과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각각 오는 12월10일과 12일, 1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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