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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뿔난 김병준 "계파 대결, 분당론 절대 용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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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대결구도 살려 득 보려는 시도 있어…용납 안해"
"내 눈에는 탈당파, 복당파, 잔류파 없고 친박, 비박도 없어"
"비대위도, 비대위원장도 시험하지 말라" 거듭 경고
한국당, 내달 당헌·당규 개정 돌입…"전대 룰은 손 안볼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시 한번 당내 의원들을 향해 "비대위원장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내달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다시 계파 갈등이 불거지고, 비대위 무용론이 당 안팍에서 나오면서 강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준 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가 보기에는 당의 계파 논리나 계파구도가 점차 사멸해간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런데 원내대표 선거가 다가오고 전당대회가 다가오니 계파 대결구도를 다시 살려서 득을 보려고 하는 시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심지어는 분당론까지 얘기가 나오는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그런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온 이유가 그런 부분 때문이므로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2 yooksa@newspim.com

김 위원장은 또 "단 한번도 어떤 특정 계파나 특정 지역을 제가 특별히 생각하거나 반대한 적이 없다"며 "지난번에 했던 얘기 다시 드린다. 비대위와 비대위원장을 시험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 눈에는 탈당파, 복당파, 잔류파가 따로 없다. 친박도 비박도 제 눈에는 없다"며 "누가 당에 이익이 되고 위해를 가하는가만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당내 상황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6월 약 45일에 걸쳐 우리 내부 투쟁과 갈등, 분열 속에서 김병준 비대위 체제를 완성했다"면서 "그리고 비대위에 모든 전권을 부여하고 당의 변화와 쇄신을 촉구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손 떼고 전당대회나 열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 민생, 경제를 위한 특단의 의정활동이 필요한 하반기 국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다니면서 비대위를 비판하고 주말에는 골프채 들고 흔들면서 원외 위원장 데리고 몹쓸짓 하는 그런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가 부여한 비대위에 모두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용태 당 사무총장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헌당규 개정위는 12월 첫째주 월요일에 소집된다"며 "활동기한은 약 한 달 잡아 활동을 끝낸 후 비대위에 보고하고 전국위를 소집해 처리할 예정이다. 12월 말에서 1월 초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헌당규 개정안이 전국위를 통과하면 그 안을 가지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해 45~50일 정도 준비기간을 가진 뒤 2월 말에서 3월 초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목표로 차질없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헌당규 개정위는 네가지 분야에서의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26 yooksa@newspim.com

김 사무총장은 "우선 새로운 노선과 가치에 대한 당헌당규 반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또 지도체제 및 당대표 선출 체제를 정하는 전대룰을 논의할 것이다. 다만 비대위 역할을 새로운 노선과 가치, 인적 혁신에 방점을 찍어서 룰에 대해서는 가급적 손대지 않고 의견만 광범위하게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책임당원의 권한 범위와 역할도 논의한다. 탄핵, 대선 과정에서 당의 수축세가 심해 당원 규정에 대해 완화작업을 했는데, 그 결과들이 당의 이완으로 나타났다"면서 "당 정상 체제로 가는 과정에서 책임, 권한, 범위, 역할에 대해서도 당 원래 정상 체제로 복귀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당원권 정지와 관련해 윤리위에서 다각도로 검토해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다만 당내 주요선거나 원대 선거 시기에는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야기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당헌당규 개정 작업과 묶어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조강특위는 지금 한달여 정도 활동했고 앞으로 향후 3주간 당협 재선임과 교체에 대한 여부를 결론내린다"며 "12월 중순 정도로 예상하는데, 교체가 확정된 당협에 대해서는 바로 공모작업에 들어가 내년 1월 중순 전후로 교체 당협에 대한 위원장 선임도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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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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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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