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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쿠자', 관객 성원 힘입어 내년 1월6일까지 연장 결정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5:54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5:54

선예매 100억원 달성 이어 추가 회차 및 일주일 공연 연장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태양의서커스 '쿠자'가 선예매 100억원을 달성한 흥행에 힘입어 공연 회차 추가와 일주일 공연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태양의서커스 '쿠자'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쿠자'는 지난달 3일 개막한 이래 지난 2주간 약 4만3000명이 관람했으며, 약 11만명이 예매했다. 인터파크 예매 점유율 31.4%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관객 성원에 힘입어 3회(11월25일, 11월29일, 12월7일) 공연을 추가 오픈했으며, 2019년 1월6일까지 공연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쿠자'의 9개 액트 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휠오브데스(Wheel of Death)'다. 두 개의 큰 바퀴가 서로 연결돼 있고 두명의 아티스트가 각각의 바퀴를 돌리면서 극한의 위험에 도전하는 액트다. 약 7.3t(톤)의 무게를 가진 이 거대한 바퀴는 시가 5억원 상당의 고가 장비로, 세계에 단 3대 존재한다. 그 중 2대가 이번 서울에 세워진 빅탑에 있고 1대는 몬트리올 태양의서커스 본사에 있다.

크리스티나 헨리 기술감독은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액트로 휠오브데스가 꼽힌다. 장비가 조금이라도 느슨하다면 이 공연은 올릴 수가 없다. 매일 안전점검을 하는데, 1mm의 오차라도 발견되면 이 액트는 이루어질 수가 없다"고 밝혔다.

태양의서커스 '쿠자'의 '휠오브데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휠오브데스의 거대한 바퀴는 온전히 아티스트의 힘으로 돌아간다. 아티스트들은 바퀴 안에서, 또 바퀴 위에서 뛰고 걷고 매달리면서 회전속도를 빨리, 또 멈추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두 아티스트의 통제에 의해 이루어지며, 완전한 균형을 위해 두 아티스트는 완벽한 호흡은 물론 몸무게도 똑같이 유지해야 한다.

본 액트의 아티스트인 지미 아이바라는 "휠오브데스는 관객이 아드레날린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매우 위험하지만, 우리는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온 전문가이다. 관객들이 (우리가 다치는 것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쿠자'는 오는 22일 4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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