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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동남아시아에서 '관심집중'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3:58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3:58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 참여..문재인 대통령도 방문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종과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참석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8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아세안 각국의 정상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흥미롭게 관람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한국 전시관을 3차례나 방문해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기술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특히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국민의 안전과 상수도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국의 스마트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10개국 이상의 정부 관계자와 동남아시아 주요 매체의 방문도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국 부스를 방문해 증강현실(AR)을 구현한 슬라이딩 스크린을 직접 클릭하면서 국가시범도시의 주요 솔루션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백지상태에서 우리의 최첨단 ICT 기술과 도시개발 경험을 최대한 응집해 세계 선도적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강점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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