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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저가매입세 유입에 日 소폭 상승…'경기부양책' 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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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하락 출발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반등에 성공해, 전일 종가보다 0.09% 상승한 2만2269.88엔으로 마감했다. 닛케이는 저가 매입세 유입으로 상승했지만, 간밤의 뉴욕 증시 약세와 미국의 기술주 하락이 투심을 가라앉혀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이 외에도 애널리스트들은 엔화 약세와 선물 매입이 시장을 지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후지토 노리히로는 "닛케이 지수가 2만2000엔 선에 인접했을 때, 선물주 매입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1671.85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2.00~2.25%로 동결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2월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 금리를 한차례 더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경기 침체 증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의 기업이 실적 발표를 마쳤으므로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와 같은 굵직한 경제 행사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가 투자자들에게 중요 하나 사안 중 하나로 부상할 것이다"라며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제 지표와 G20 회의 결과에 주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G20 정상 회의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의 정상은 회담에서 무역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식품과 유틸리티, 육상운송 관련 기업들이 상승하면서, 방위주가 아웃퍼폼했다. 아지노모토와 NH푸드는 각각 1.3%, 2.5% 올랐다. 

도쿄가스와 JR동일본도 각각 0.9%, 1.4% 상승했다.

간밤에 필라델피아SE반도체지수가 1.9% 내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7% 하락한 여파 속에 기술주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어드밴테스트는 5.5% 하락했으며, TDK는 4.01% 떨어졌다.

이 밖에도 미쓰이부동산은 콘도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년 3월 말 종료되는 2018년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기존의 1530억엔(약 1조5229억원)에서 163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 미쓰이부동산은 3.5% 랠리했다.

1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중국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중국 정부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잇단 경기 부양책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일 증감회는 민간 기업에 대한 부양책의 일환으로 상장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리우 쿤 재정부장은 11일 기업에 대한 더 큰 규모의 세금 감면과 수수료 인하를 논의한 뒤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2% 상승한 2630.52포인트에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40% 오른 7832.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1.19% 상승한 3205.14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31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3% 오른 2만5610.65포인트를, H지수(HSCEI)는 3.47% 하락한 1만427.9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1% 상승한 9831.21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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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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