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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오늘 낮 윤곽..트럼프 대통령 ‘운명의 날’ 맞나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06:38

최종수정 : 2018년11월07일 07:0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난 2년간 국정 운영 평가와 함께 전세계 ‘트럼프 주의’ 확산에 분수령이 될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6일(현지시간) 실시됐다.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5시 버몬트주에서부터 시작된 투표는 시차에 따라 중부, 서부, 알라스카 순으로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중간 선거 결과의 윤곽은 이날 자정(한국시간 7일 오후 2시)을 전후해 드러날 전망이다. 

미 동부지역부터 시작된 투표는 일부 지역의 강풍과 폭우 피해에 불구하고 큰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대부분의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자수도 이미 3800만명에 달해 지난 2014년 중간선거의 사전투표자 수 2700만명을 훨씬 넘어섰기 때문에 이날 투표가 종료되면 중간선거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간 선거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최근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하원에서 현재 195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중간선거를 통해 과반수인 218석 이상을 무난히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거분석 전문업체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CPR) 는 최근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하원 의석수를 30석 이상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파이브서티에잇’ 역시 84.6%의 확률로 민주당이 하원 다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야당인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 다수당을 탈환,  트럼프 대통령과 상·하원을 지배해왔던 여당인 공화당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다.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중 35명,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민주당 하원 대표인 낸시 펠로시 의원 역시 이날 하원 다수석을 차지하는 것을 100% 확신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이날 상원 전체 3분의 1을 상대로 치러지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후반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51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이 여전히 상원 다수당을 지킬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주지사 선거의 경우 현재 공화당 소속 주지사는 총 33명으로 민주당 소속 주지사보다 17명이 더 많다. 그러나 민주당이 플로리다와 조지아 주 등에서 선전하고 있어 이번 중간 선거 이후 격차가 10개 안팎으로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특히 조지아주 민주당 후보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이 승리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가 탄생하게 된다. 

미국 하원 중간 선거 결과 예상도 [사진=270towin.com]

한편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및 공화당의 독주에 강력한 견제에 나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집권 2년간 의회를 지배해온 공화당의 지원에 힘입어 각종 대내외 정책과 대법관 인선 등을 강력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에 대해 전면 재검토와 함께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설 것이 확실하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지난 2년과 달리 트럼프 정부가 민주당에 의해 강력한 견제를 받고 이로인해 의회에서 대립도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민주당은 하원을 장악할 경우 대외 정책에 있어 트럼프 정부의 북한을 비롯해 중국및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책등을 면밀히 따진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각종 유세를 통해 경제와 중미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과 관련된 반이민 이슈 등을 전면에 내걸며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신임 투표 성격을 부각시켜왔다. 따라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잃는 등 사실상 패배할 경우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선 도전 구상도 상당한 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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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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