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11/5 중국증시종합] 수입박람회 시진핑연설 약발 안먹혀, 무역협상 월가 회의론 상하이지수 0.41%↓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7:24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6:34

상하이종합지수 2665.43 (-11.05, -0.41%)      
선전성분지수 7839.08 (-28.46, -0.36%)      
창업판지수 1348.88 (+0.60, +0.04%)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개혁개방 의지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0.41%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내린 2665.4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7839.0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1348.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연설에 나선 시진핑 국가주석은 “관세를 추가로 낮추고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며 시장 개방 의지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향후 15년 간 40조 달러(약 4경5000조 원)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할 것”이라며 “수입 관세를 낮추고 시장 접근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의료 문화 분야의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징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 주석은 “상하이거래소에 신생 기술 기업을 위한 시장을 개설하고 기업공개(IPO) 등록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시장 개혁 의지를 밝혔다.

화신(華鑫)증권은 “최근 시 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갖는 등 해빙 신호가 나왔다”며 “하지만 워싱턴 정책자와 월가 투자가를 중심으로 무역협상 돌파구에 대한 회의적 의견이 쏟아지면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인민은행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회색 코뿔소(Gray Rhino)’ 재정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회색 코뿔소는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을 뜻하는 용어다.

인민은행은 “미중간 무역 갈등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투자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5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57%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976위안애 고시했다. 기준환율이 6.9위안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0월 8일 이후 한 달만이다. 인민은행은 전 거래일(2일)에도 위안화 고시 환율을 0.43% 내렸다. 이로써 2거래일 간 위안화 가치 절상폭만 1%에 달했다.

5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5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