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벤처 기업인과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멘토링 기획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벤처기업협회 부설 창업보육센터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선배벤처기업인과 전문멘토·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롤모델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를 3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특정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정보를 전해주는 도서관이다. 독자들이 책이 아닌 사람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형태를 띤다.
이번 롤모델 휴먼 라이브러리에서는 △전문 멘토 그룹멘토링, △선배 벤처기업인 오픈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선배기업가가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처기업협회가 3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개최한 '제1회 롤모델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 모습. 2018.10.31 [사진=벤처기업협회] |
그룹멘토링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 벤처기업인과 전문 멘토들이 경영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정기 멘토링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기획됐다.
오픈멘토링에 나선 최백준 틸론 대표는 '창업의 서러움, 어떻게 극복해왔는가’를 주제로 창업 과정과 성장을 위한 노력, 시장수요 예측 등 다양한 경험에 대해 강연했다.
협회 관계자는 “릴레이 멘토링 외에도 벤처 ONE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벤처기업인의 경험이 대한민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