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2보]'분기 영업익 17조' 삼성전자 "반도체 우려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램 등 내년 1분기까지 가격 주춤, 이후 수요 다시 늘 것"
"스마트폰 부진은 5G, 폴더블 등으로 돌파구 찾을 것"

[서울=뉴스핌] 백진엽 심지혜 황유미 기자 =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영업이익 17조원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4분기에는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감소를 전망했다. 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반도체 업황 악화 논란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는 반도체 업황의 비수기인만큼 전사 실적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인 업황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까지는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수요 증가세가 공급 증가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즉 반도체 시장이 비수기 등으로 인해 잠시 주춤할 수 있지만, 내년 2분기 이후 다시 수요 증가에 따른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는 계절적 영향에 따라 시장 상황이 다소 완화되겠지만 2분기 이후에는 신규 CPU 플랫폼과 고용량 제품 출시 효과가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서버와 모바일 중심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공급 증가세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반도체 분야 내년 투자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중이라면서도 화성 16라인의 D램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투자와 관련해 어떻게 증설할 지는 아직 결정 안 됐다"며 "평택을 증설하는 것보다 (화성에 있는) 16라인을 D램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7나노(nm) 극자외선노광장비(EUV) 개발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모바일, 인공지능 등을 중심으로 고객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역시 당분간 부진을 예상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5G와 폴더블폰 등을 제시했다. 특히 4분기의 경우 성수기로 인해 판매는 증가하겠지만 수익성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부품 고사양화가 중저가폰까지 확산됨에 따라 전체 가격대에서의 스펙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한 폴더블과 5G 단말을 적기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5G에 대해서는 "삼성전자는 5G 시대에 장비와 단말, 칩셋 등을 모두 보유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 중국, 유럽서 5G를 상용화하고, 2020년 이후에는 인도 등 성장 시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다만 폴더블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확정하지 않았다.

프리미엄 TV 시장에 대해서는 삼성이 가장 먼저 내놓은 8K TV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K QLED TV는 현재 유럽, 북미, 국내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런칭을 통해 유의미한 판매 실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TV 사업 전략으로 QLED와 마이크로LED를 동시에 가져가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주주 환원과 관련해서는 우선 계획대로 연내 나머지 자사주 50%를 소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9년 중반에 추가 주주환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배당으로 주당 354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 65조4600억원, 영업이익 17조5700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 5.50%, 영업이익 20.93% 증가한 수치다. 지난 5일 발표한 잠정실적보다 매출액은 46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 더 늘었다. 

이와 함께 3분기까지 22조3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만 5조6000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반도체에 4조5000억원, 디스플레이에 500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연간 시설투자는 약 31조8000억원으로 반도체 24조9000원, 디스플레이 3조7000원, 기타 3조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