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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일 최저점 경신...外人·기관 매도에 한때 2050선 ‘붕괴’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09:40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09:40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역시 장 초반 2050선 밑으로 밀려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26일 오전장 지수 추이 [자료=키움 HTS]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4.74포인트(0.71%) 내린 2048.56에 거래중이다. 지난 2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닥 역시 4.37포인트(0.64%) 하락한 682.47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2억원, 69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특히 외국인은 1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조6679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화학(-2.52%)이 2% 넘게 빠졌고 서비스업(-1.63%), 전기가스업(-1.39%), 전기전자(-1.16%), 제조업(-0.98%), 의약품(-0.93%)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은행(2.45%), 운수장비(1.36%), 종이목재(0.24%), 보험(0.20%) 등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내렸다.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1.22%)는 물론 SK하이닉스(-1.39%), 삼성전자우선주(-1.05%), 셀트리온(-1.69%),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4.42%), SK텔레콤(-1.23%)이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상위 10종목 가운데 포스코(0.38%)와 KB금융(1.17%)만이 올랐고 현대자동차는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역시 비슷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2.54%), 서비스업(-1.87%), 의료정밀(-1.61%), 의약품(-1.53%), 전기전자(-1.30%), 제조업(-1.20%), 건설업(-1.04%), 섬유의복(-1.00%)이 1% 넘게 빠졌다. 시총 상위주는 포스코켐텍(0.29%)만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신라젠(-1.06%), CJ ENM(-4.33%), 에이치엘비(-0.83%), 바이로메드(-0.30%), 펄어비스(-1.79%), 스튜디오드래곤(-0.72%), 코오롱티슈진(-0.75%) 등이 모두 하락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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