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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메인 포스터 관객이 직접 뽑는다…25일까지 투표 진행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08:48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8:48

2013년 초연돼 꾸준히 사랑받은 창작뮤지컬 '그날들'
업그레이드 된 포스터, 관객이 직접 뽑아 메인 선정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더욱 완벽하게 돌아온다.

뮤지컬 '그날들' 메인 포스터 후보 A(왼쪽), B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고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장유정 연출과 뮤지컬 '싱글즈', '형제는 용감했다', '피맛골연가' 등의 장소영 음악감독이 협심하여 선보인 작품이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발전해온 뮤지컬 '그날들'은 이번 공연에서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포스터는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펼쳐진느 작품 속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경화관의 옆모습이 그려진 기존 포스터에서 '그날들'의 다양한 오브제를 최소화해 더욱 간결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전한다. 이번 시즌은 블루 계열의 색상을 활용해 경호관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애절하고 가슴 먹먹한 감동도 전한다.

초연부터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그날들'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관객과 작품의 첫 시작을 함께 하기 위해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포스터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포스터를 이번 공연의 메인 포스터로 사용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총 418회 공연을 하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유지, 누적 관객 41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 '그날들'은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갖춘 창작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제2회 서울 뮤지컬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제8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올해의 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올 연말 부산 공연을 시작해 내년 서울 공연으로 이어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29일 포스터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그날들'의 최종 포스터, 캐스팅 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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