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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북 철도·도로 연결, 한미 이견 없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15:17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5:17

"한미 방위비 협상, 또 연장할지 여부 오늘 안에 결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 진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18일 "한미간 공조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철도 도로협력을 포함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한미간 공조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관련된 결과는 저희가 대외적으로 말씀드릴 시기가 되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관련해 "미국 쪽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이날 진행되고 있는 한미간 방위비 분담 협상에 대해서 노 대변인은 "지금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늘로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연장을 할지에 대해서는 오늘 안에 결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8차회의는 당초 17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연장돼 이날(18일)까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 구간은

동해선 철도는 현재 남측 단절 구간인 강릉~제진까지 총 104.6㎞를 잇는 사업부터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진역은 금강산까지 25㎞ 정도 떨어져있다.

경의선(서해선) 철도는 서울 용산과 신의주를 잇는 518.5㎞ 구간으로, 1906년 개통됐다가 1951년 6월 12일 운행이 중단됐다. 2004년 재개통된 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문산~개성 구간에서 화물열차를 1년간 운행한 바 있다. 

당초 남북은 지난 8월 말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현지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 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다. 

이를 위해 남북은 아직 현지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북측 철도구간에 대한 현지조사를 경의선 10월 하순, 동해선은 11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서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은 문서교환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 동해선 고속도로는 고성~원산 간 구간이며, 경의선 고속도로는 문산~개성 간 구간을 말한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동해선 강릉~제진 104km 구간 철도 복원사업 내달말 착공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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