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90% 이상 전용 전시장 전환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FCA코리아가 경상북도 포항에 여덟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FCA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지프 전용 전시장을 각 지역에 새로 오픈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딜러 네트워크의 90% 이상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FCA코리아가 경상북도 포항에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FCA코리아] |
이번에 문을 연 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은 경북모터스가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한다.
전시장은 총 면적 350㎡로, 내부 전시 공간, 상담 공간, 고객 라운지를 직렬 형태로 배치했다. 전시장 전면에서 지프의 전 모델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오픈형 상담 공간, 고객 라운지와 커피 바,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 차량의 외장 색상,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 등 고객이 원하는 옵션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프 포커스 전략으로 마침내 지프는 지난 9월 국내 진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수입 SUV 세그먼트 판매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경북 지역의 수입차 거점인 포항에 새로 오픈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