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매티스 美 국방장관 "100% 트럼프 확신받아" 경질설 일축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6:19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6: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을 "일종의 민주당원"이라고 묘사한 것과 관련,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16일 자신의 경질설을 일축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워싱턴에서 약 20시간의 비행을 거치고 베트남에 도착한 매티스 장관은 착륙 후 기자들에게 비행 중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알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100% 너와 함께다'라고 말했다"며 경질설을 일축했다.

그의 경질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의 '60분'에 출연해 한 말 때문에 불거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일종의 민주당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매티스 장군은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잘 지낸다. 그는 떠날지도 모른다. 내 말은 어느 순간에는 모든 사람이 떠난다는 것. 그곳이 워싱턴"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민주당원이냐란 기자의 질문에 매티스 장관은 "나는 어떠한 정당에 등록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국방을 당파 정치 이상의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그의 오랜 군 경력이 "정치와 무관하게" 행동하게끔 가르쳐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사임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떠밀려 나갈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도 일축했다.

매티스 장관은 "나는 그(트럼프 대통령)의 팀에 있다. 우리는 절대 내가 떠나는 것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 지금 여기에서 보다시피 우리는 (아시아로) 우리의 길을 가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일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의 경질설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출간으로 한 차례 화제가 됐는데, 책에는 매티스 장관이 백악관 관리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이해력과 행동을 보인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매티스 장관은 강력히 부인했고 경질설 우려가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직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티스 장관은 이란 문제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보다 덜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는데, 그의 노선은 가히 트럼프 대통령과 반대된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통신은 올해 백악관에 입성한 리카델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평소 매티스 장관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티스 장관의 경질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포인트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주둔했던 비엔호아 공군기지도 찾을 계획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이 방한 사실상 무산... "시위 심상찮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의 방한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달 방한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한중관계의 걸림돌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이슈를 분석 후 급등 종목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여 큰 수익을 안겨주는 업체의 등장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보고있다. ▶▶ "YG PLUS" + 9%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금양" + 15%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삼성공조"  +63%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매수가 목표가 무료제공"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업체에서 작성한 것으로 뉴스핌과는 무관합니다.] 2025-03-04 09:45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