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제주 도립미술관이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알뜨르비행장의 역사적 의미를 환기하는 아트프로젝트 '다시, 알뜨르'의 개막식이 14일 2시에 열린다.
기존 설치작품인 박경훈·강문석의 '애국기 매국기'를 포함 2017제주비엔날레 참가작인 최평곤의 '파랑새', 전종철의 '경계선 사이에서' 등 8개 작품이 주차장과 격납고 등에 전시돼 있다. 이에 더해 제주 지역 4개 국제학교 연합 아트봉사단체 모다아트의 작품도 추가됐다. 행사 기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도슨트 운영, 자전거 투어, 스탬프랠리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제주 4·3 연구소 조미영 이사, 김유정 미술평론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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