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1년 전보다 4만5000명 증가, 8개월 연속 10만명 대 이하
김의겸 靑 대변인 "일자리 늘리기 위해 정부는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전년 대비 4만5000명 취업자 수 증가로 나타난 9월 고용 동향에 대해 "걱정했던 것보다는 다소 나은 결과가 나오기는 했으나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당초 9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졌지만, 이날 발표된 9월 고용 동향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4만5000명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5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10만명대를 밑돌고 있다.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 공공부문은 취업자가 증가하며 활기를 띄었지만 숙박·음식점, 도매·소매업 등에서는 감소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