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사)한국공공자치원구원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226개 시ㆍ군ㆍ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8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기초 자치구 중 종합 11위를 획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LCI 평가는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에서 5만4000여 개의 기초 데이터를 작성해 최종적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3대 부문 14개 분야 94개 지표의 데이터를 조사하고 분석했다.

부산 중구는 경영자원 부문은 300점 만점에 130.69점(47위), 경영활동 부문은 300점 만점에 149.82점(10위), 경영성과 부문은 400점 만점에 216.77점(6위)을 획득해 종합경쟁력 1000점 만점에 총 497.28점으로 나타나 전국 자치구 중 종합 11위, 부산시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 기장군에 이어 3위에 선정됐다.
부산 중구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자갈치축제 등 사계절을 아우르는 축제도시를 조성하고, 관광인프라 확충, 전국 최초의 야시장인 부평 깡통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 전국최초 복지형 오름길 모노레일 운영, 청년상인 창업지원, 전국 1호 착한거리 조성, 평생학습도시 선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구민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도시로 높은 도시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민선7기가 출범하자마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제고는 물론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