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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아베 내각, 지지율은 되레 하락…논공행상 인사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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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후 지지율 하락은 아베 내각서 처음있는 일
파벌끼리 '논공행상'인사에 젊은층 기용없어 부정적 평가↑
'개헌' 관심있다는 응답 13%에 그쳐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지난 2일 발족된 제5차 아베 신조(安倍晋三)내각(4차 개각)이 일본 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3일 양일 간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내각 지지율은 50%로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 신문은 "개각 후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아베 내각 들어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자민당 지지층 내에서의 지지율은 82%로 같은 기간 4%포인트 내려갔으며, 무당파층은 20%로 9%포인트 하락했다. 내각 비지지율은 전체 42%로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신 아베 내각이나 자민당 간부 인사 면면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로 "높게 평가한다"(28%)를 상회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가 28%, 무당파층에서는 50%였다. 

높게 평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파벌의 의향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힌 응답자는 26%로 가장 많았다. △"젊은 의원의 등용이 없었다"(17%) △"능력위주로 뽑히지 않았다"(14%) △"인사 면면이 신선하지 않다"(14%) △"여성의 등용이 없었다"(11%) 는 의견도 뒤를 이었다. 

이번 내각 인사에 대해선 '우익내각' 등의 비판이 잇따르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2일 취임한 시바야마 마사히코(柴山昌彦) 신임 문부과학상은 취임 회견에서 교육칙어에 대해 "도덕 등 (교육에) 사용할 분야가 충분히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1890년 배포된 교육칙어는 군국주의 교육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내용에도 유사시 덴노(天皇·일왕)를 위해 목숨을 바치라는 내용이 포함돼있는 등 신민(臣民) 교육에 방점이 찍혀있다.

정치색 외의 자질 논란도 일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번 내각에 첫 입각한 히라이 다쿠야(平井卓也) 과학기술담당상·IT담당상은 'EM균'이용을 위한 '유용미생물활용추진의원연맹'의 간사장을 맡고 있다. 

EM균은 히가 데루오(比嘉照夫)박사가 개발해 수질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미생물 조합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어 유사과학이란 비판도 있다. 히가 박사도 "EM균을 꾸준히 사용하면 교통사고를 당해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학교에서 이지메(왕따)가 사라진다" "지진에도 컵조차 쓰러지지 않는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어 신빙성이 의심받고 있다.

유사과학 논란이 있는 단체의 간사장을 맡은 적 있는 사람이 과학기술을 지휘하는 장관급 인사가 되는 건 문제가 있지 않냐는 지적이다. 히라이 과학기술담당상은 이에 "EM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간사장을 맡은 것 뿐"이라며 "(EM균의) 내용은 잘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5차 아베 내각 [사진=로이터 뉴스핌]

◆ 日국민, 사회보장·경제에 관심…개헌 기대한다는 응답 13%뿐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응답)를 묻자 "안정감이 있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다. △"국제감각이 있다"(34%) △"지도력이 있다"(24%)는 의견도 많았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으로는 "인격을 신뢰할 수 없다"가 48%로 가장 많았다. 

아베 총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사회보장을 충실히 하는 것"이 41%로 나타났다. △"경기회복"(40%) △"외교와 안전보장"(32%) △"교육의 충실(30%)도 뒤를 이었다. 

다만 "헌법개정"에 대해선 13%에 그쳤다. 아베 총리는 오는 가을 임시국회에서 헌법개정안 제출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2019년 10월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생각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42%, "반대한다"는 50%로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은 자민당이 46%로 지난회 조사(48%)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정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파층은 지난번 조사와 같은 33%로 나타났다. 

닛케이리서치가 2~3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일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포함한 난수번호(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2.9%로 유효답변은 943건이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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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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