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베놈’이 ‘안시성’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 판도를 뒤집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은 개봉일인 3일 74만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4만965명이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덩케르크’(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톰 하디가 베놈을 연기한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같은 날 개봉한 ‘암수살인’이 차지했다. ‘암수살인’은 43만9224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5만973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안시성’은 3위로 밀려났다. ‘안시성’은 이날 13만6186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486만4190명이다.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