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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 대형은행 1위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16:13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16:13

금융위, 기술금융 실적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공개
대형은행 2위 기업은행, 소형은행 1~2위 부산·대구은행

[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KEB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심사한 '2018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에서 대형은행 그룹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소형은행 그룹 1위는 BNK부산은행이다.

[ 자료 = 금융위원회 ]

28일 금융위에 따르면 기술금융은 은행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대출과 투자 등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은행의 기술금융 대출 규모 등 정량적 평가와 은행의 기술금융 지원역량 등 정성적 평가를 합해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한다. 그룹별 상위 2개 은행을 공개하고, 나머지 결과는 각 은행에 통보한다.

이번 기술금융 실적평가 대상에는 대형은행 6곳, 소형은행 8곳이 포함됐다. 대형은행 그룹에서는 KEB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1, 2등을 차지했다. 하나은행은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고, 공급규모나 기술기업지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공급 규모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투자부문이 다소 아쉬워 2위가 됐다.

소형은행 그룹 1위는 BNK부산은행, 2위는 DGB대구은행이다. 부산은행은 공급규모면에서 다른 은행보다 우수했다. 대구은행은 전담조직, 리스크관리 등 지원역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에서는 NH농협은행·대구은행이 레벨1로 새롭게 진입했다. 기존 은행들은 등급을 유지했다. 금융위는 전문인력 수와 실적요건 등을 심사해 각 은행의 기술평가 역량 및 전문성 등을 평가한다. 높은 등급이 나올 수록 기술금융 공급이 가능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해준다. 레벨4가 되면 기술금융 전액을 은행이 자체적으로 평가해 진행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자체 기술평가를 실시하는 은행이 늘어나 기술력 반영이 정착되고 있다"며 "선진적 기술금융 활용이 보다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TECH 평가 세부지표와 관련 제도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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