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전문가폴] 11명 중 8명 "10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명 "연내 금리 올리기 어렵다"...국내 경기 부진
3명 "금리 올릴 것"...가계부채 · 한미 금리차 확대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경제학과 교수, 채권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11명 중 8명이 오는 10월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경기 특히 내수 둔화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란 이유다. 특히 이들중 4명은 연내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이 지난 20~21일 채권 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10월 금통위의 선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8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3명이 인상을 각각 예상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OECD도 어제 2.7%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낮췄고 산술적으로도 2.9% 성장은 어렵다"며 "성장률 2.8%로 하향하고 물가도 1.5~1.6%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재 나오는 논거들이 인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통화정책방향 문구나 지난달 총재의 좀 더 지켜보겠다는 발언, 의사록에서도 금리 인상의 시급성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10월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금통위 의사록으로 판단했을 때 10월에 소수 의견이 조금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작년 공공가스 요금 인하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물가도 10월보다 11월이 확실히 보이는 부분이 있다"며 "지표상, 정책적 부담상 (금리를 인상한다면) 10월보다는 11월이 낫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최성호 우리은행 WM전략부 ISA 일임운용역도 "내외 금리차 확대와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는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한국의 내수 여건 자체가 금리 인상을 감당할 만큼 체력적으로 강하지는 못하다"며 "9월 고용지표가 관건이다. 국내 경기 회복 여건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선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에 이낙연 총리가 금리 인상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이 발언이 있고 나서 첫 회의가 10월"이라며 "10월에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외부압박 때문에 금리 올린 것 같은 모양새가 되므로 11월에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 졌으나 올해는 인상 힘들어

한편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연내 동결로 보고 금리 인상 시점은 내년 4월이다"고 봤다. 그는 "이낙연 총리가 금리 관련 코멘트를 하셨고 정부에 정책 공조를 요청하는 발언이다보니 한은의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8월 금통위 이후 펀더멘탈에 대한 변화 등 대내 상황 변화가 크게 없기 때문에 금리 인상 명분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고용 부진과 성장률 둔화를 고려했을 때 여전히 10월, 11월 모두 인상이 힘들 것으로 봤다. 다만 최근 한은에서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언급하며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언급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한은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저금리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른 측면이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며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뉘앙스의 보고서를 낸 것이라서 연내 동결을 보고 있긴 한데 인상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청와대나 정부 쪽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얘기들이 있었지만 현재 내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만 보고 금리 인상 하기는 쉽지 않다"며 "금융 안정을 위해 한번 정도 인상해야 한다는 점이 납득은 되지만 지표들로 봤을때 올해와 내년 모두 힘들다"고 진단했다.

성태윤 연대 경제학과 교수도 "현재 상황에서는 경기로 봤을 때 금리 올리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다만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한다. 한은의 고민이 깊어갈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 가계 부채, 한미 금리 격차 등 금융안정 측면에서 10월 인상해야

다음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의 핵심 근거는 금융 안정성이다. 또한 이주열 총재가 금리 인상 조건으로 제시하는 잠재 성장률 수준의 성장세와 2%의 물가 수준이 달성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한은 목표를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으로 나눠 봤을 때, 일단 물가 쪽이 현재 높진 않은데 10월 이후 부터는 조금씩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계 부채나 한미 금리차 확대 등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률이 하향 조정돼 봐야 잠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고 물가는 규제 물가 등으로 인해서 낮아졌지만 점차적으로 2%에 근접할 것"이라며 "이러한 전망이 유효한 상황에서 금융안정 필요성이 더 강화된 점이 결국은 10월 금리 인상 전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10년물 기준으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이 사상 72bp(1bp=0.0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까지 확대됐던 점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두번 금리 인상하고 우리나라 금리가 따라가지 않는다면 재정 거래 유인이 사라지고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우려했다.

박성우 흥국증권 연구원도 "경제 성장률을 2.8%로 낮춘다고 해도 2.8~2.9%면 잠재성장률 수준이다. 물가도 지금은 좀 낮지만 점차 상승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당연히 조정해야 할 시기인 것도 맞고 계속 금통위에서 얘기 나오는데 저금리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