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순위] ‘3연패’ LG, KIA·삼성에 1·2경기차 추격 허용…넥센, 4연승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09:40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09:40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G가 3연패에 빠져 KIA에게 1경기, 삼성에게 2경기 차로 따라잡혔다.

5위 LG 트윈스는 19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1대15로 패했다. LG는 6위 KIA에 1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고 4위 넥센과는 4경기 차로 벌어졌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2이닝 10피안타(2홈런) 9실점(9자책점)으로 조기강판 당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불펜 투수로 등판한 신정락이 1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4패(2승)째를 안았다.

LG는 11대6으로 뒤진 8회말 양석환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5점을 뽑아내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연장 10회초 신정락이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은 후 마무리 정찬헌을 투입했지만 이후 4연속 안타를 허용해 4점을 내줘 패배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이닝 7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승리투수 조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 투수가 무너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9회말 2사부터 마운드를 지킨 마무리 손승락이 시즌 2승(5패)째를 기록했다.

7위 삼성 라이온즈는 6위 KIA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9대8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KIA와 1경기 차로 좁혔다. KIA는 5위 LG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삼성은 6대1로 리드한채 맞은 9회초 마무리 심창민을 투입했지만 KIA 3번 타자 최형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해 강판당했다. 이어 우규민이 등판했지만 김주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6대8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KIA 마무리 투수 윤석민을 상대로 2사 후 김헌곤과 김성훈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김상수가 끝내기 투런포를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KIA 선발투수 전상현은 3⅔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윤석민은 ⅔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6패째를 당했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1위 두산 베어스를 5대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3위 한화와 2.5경기 차로 좁혔고 5위 LG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두산은 2위 SK와 11경기 차 1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투수 이승호는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4⅓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는 신재영(8승9패)이 기록했다.

넥센은 1회말 두산 이용찬을 상대로 선취 2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4회초에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2대1, 5회초에도 1점을 더 내줘 2대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점씩 추가해 4대4 동점으로 맞이한 넥센은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마무리 함덕주를 상대로 김하성이 중전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승리를 따냈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은 6이닝 6피안타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함덕주는 ⅓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3패(5승)째를 안았다.

2위 SK 와이번스는 10위 kt 위즈를 상대로 18대8 대승을 거뒀다, SK는 1위 두산과 11경기 차, 3위 한화와 2,5경기 차 2위를 유지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5이닝 동안 7피안타(3홈런) 7실점(7자책점)을 내주며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최다승인 13승(7패)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4.43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은 홈런 10개를 때려내는 난타전을 펼쳤다. ‘홈런공장’ SK 타선은 한동민의 멀티 홈런과 제이미 로맥의 솔로 홈런, 최정과 김성현의 만루 홈런, 김강민의 투런 홈런까지 총 6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따냈다.

kt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스리런 홈런과 황재균의 멀티 홈런, 윤석민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패했다.

kt 선발투수 김민은 1⅓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8실점(8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2패(2승)째를 안았다.

3위 한화 이글스는 9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7대4로 승리했다. 한화는 2위 SK와 2.5경기 차, 4위 넥센과 2.5경기 차 3위를 지켰다. NC는 8위 롯데와 2.5경기 차로 벌어졌고 9위 kt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재영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투수가 무너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승리 투수는 불펜으로 등판한 김범수(4승4패)가 차지했다.

한화는 동점으로 맞이한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김태균이 친 타구가 3루수 방면으로 애매하게 굴러갔다. 이 타구를 NC 3루수 지석훈이 잡고 1루에 던졌지만 송구가 빗나가자 주자 3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해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김건태는 1⅓이닝 동안 3실점(3자책점)을 허용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강윤구가 9회초 ⅔이닝 동안 2피안타 3실점(1자책점)을 내줘 시즌 2패(7승)째를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