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건설이 다음달 인천에서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분양한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1·2블록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루원시티 세부 지역도 [자료=더피알] |
루원시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약 93만㎡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시로 건설될 계획이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378가구, 오피스텔 726실 규모다. 이 곳은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과 7호선 루원시티역(예정)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또한 유도고속차량(GRT), 간선급행버스(BRT)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있어 서울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천은 비(非) 조정대상지역이라서 대출 및 청약 규제가 심하지 않다"며 "분양을 받는 데 부담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루원시티 주상 3블록(신영), 주상 4블록(대상산업), 주상 5,6블록(디에스네트웍스), 주상7블 (우미건설), 공동주택 2블록(제이에스파트너스)도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루원시티는 교통과 입지가 탁월하고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한 형태로 개발되는 게 특징"이라며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면 인천의 성장축인 영종~청라~루원시티~부평이 완성돼 인천 서구의 부가가치도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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