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동영 "비핵화, 북측의 가시적인 조치 공표되면 정상회담 성공한 것"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1:30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3:54

"비핵화의 실천적 방안에 대한 북측의 가시적 조치 나오면 성공"
"판문점 선언 뒷받침...남북 국회정상회담 성사도 초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8일 "비핵화의 실천적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의지만이 아니라 (북측의) 가시적인 조치, 공표가 나오면 정상회담은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17 yooksa@newspim.com

정 대표는 이날 오전 'cp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방북 중점 사안'에 대해서 "크게는 핵 문제와 관련해서 정상회담에서는 실천적 방안을 협의한다.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초점일 것"이라며 "또 저희들로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렇게 세 사람이 방북하는데 일단 국회회담 성사가 초점이 아닐까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대표 두 분이 같이 가지 않는데, 지금 판문점 선언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국회 비준이 필수적"이라며 "그것을 위해서는 일단 남북국회회담의 틀이 가동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쪽과 집중적으로 협의를 해보고자 한다.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몇 가지 브리핑을 받으면서도 일단 국회회담 성사를 만들어내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비핵화 의제에 대해선 "최근까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계속 강조했던 것은 완전한 비핵화에 변함이 없다는 말이었는데 9월 5일 대북특사단이 평양을 다녀와서 '이번 회담에서는 비핵화의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실천적 방안, 가시적인 조치, 공표가 나오면 정상회담은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핵시설이나 물질, 무기에 대한 리스트를 내라는 것하고 종전선언을 해달라 하는 것하고 서로 먼저 하라는 그런 프레임인데 여기에 대한 절충점을 찾을 수도 있다고 본다"며 "또 이것이 아닌 다른 틀에서의 실천적 방안이 나올 수도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