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안병훈, 김시우와 함께 ‘골프 월드컵’ 2년연속 출전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15:14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5:14

2회 연속 한국 대표로 출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병훈과 김시우가 골프 월드컵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2016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 대표로 골프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골프 월드컵은 28개국에서 선수 2명씩 팀을 이뤄 출전한다. 안병훈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 46위다.

안병훈이 2년 연속 호주 골프 월드컵에 출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안병훈이 골프 월드컵 파트너로 지목한 김시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동해오픈에 출전중인 안병훈은 파트너로 김시우(23·세계랭킹 51위)를 지목했다. 그는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김시우(23·CJ대한통운) 선수와 같이 나갈 것 같다. 나 다음으로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높기도 하고… 연습 라운드도 함께 많이 해봐서 호흡은 잘 맞는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21일까지 올해 월드컵에 나갈 파트너를 정해 대회 조직위에 통보해야 한다. 28개국 56명의 출전 선수 명단은 21일께 발표된다. 

올해 대회는 11월 21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안병훈은 2년전인 2016년 출전한 이 대회서 김경태(32)와 짝을 이뤄 2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 대회서 최경주(48)와 허석호(45)가 거둔 3위다.

안병훈은 3년 만에 고국 무대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그는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다.

▲ 골프월드컵 참여 국가 및 출전 선수(14일 현재)

1. 미국: 카일 스탠리 (Kyle Stanley , 세계랭킹 27위)
2. 영국: 타이렐 해튼(Tyrrell Hatton, 세계랭킹 25위)
3. 스페인: 애드리안 오태귀 (Adrian Otaegui, 세계랭킹 82위)
4. 이탈리아: 안드레아 파빈 (Andrea Pavin, 세계랭킹 144위)
5. 아일랜드: 셰인 라우리 (Shane Lowry, 세계랭킹 83위)
6. 호주: 마크 레시먼 (Marc Leishman, 세계랭킹 21위)
7. 스웨덴: 알렉산더 비요르크 (Alexander Bjork, 세계랭킹 78위)
8. 일본: 고다이라 사토시 (Satoshi Kodaira, 세계랭킹 43위)
9.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랜든 그레이스(Branden Grace, 세계랭킹 38위)
10. 태국: 키라데트 아피반랫(Kiradech Aphibarat, 세계랭킹 36위)
11. 덴마크: 토비욘 올센 (Thorbjørn Olesen, 세계랭킹40위)
12. 대한민국: 안병훈 (세계랭킹 46위)
13. 중국: 리하오통 (Li Hao Tong, 세계랭킹52위)
14. 아르헨티나:에밀리아노 그릴로(Emiliano, Grillo, 세계랭킹 55위)
15. 캐나다: 아담 헤드윈 (Adam Hadwin, 세계랭킹 57위)
16. 스코틀랜드: 러쉘 녹스(Russell Knox, 세계랭킹 58위)
17. 벨기에: 토마스 피터스(Thomas Pieters, 세계랭킹 63위)
18. 뉴질랜드: 라이언 폭스 (Ryan Fox, 세계랭킹 79위)
19. 베네수엘라: 조나단 베가스(Jhonattan Vegas, 세계랭킹 81위)
20. 프랑스: 알렉산더 레비(Alexander Levy, 세계랭킹 85위)
21. 오스트리아: 베른트 비스베르거(Bernd Wiesberger, 세계랭킹 95위)
22. 인도: 슈방카 사르마(Shubhankah Sharma, 세계랭킹 96위)
23. 네덜란드: 주스트 루이튼(Joost Luiten, 세계랭킹 97위)
24. 핀란드: 미코 코르호넨(Mikko Korhonen, 세계랭킹 119위)
25. 멕시코: 아브라함 앤서(Abraham Ancer, 세계랭킹 121위)
26. 독일: 마틴 카이머(Martin Kaymer, 세계랭킹 139위)
27. 짐바브웨: 스콧 빈센트 (Scott Vincent, 세계랭킹 161위)
28. 말레이시아: 가빈 카일 그린 (Gavin Kylr Green, 세계랭킹 180위)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